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ㅣ 우리아이 스스로 배우는 1
나영희 지음, 이경 그림 / 유앤북 / 2023년 5월

성교육 만화가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여러 상식도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이네요.

유앤북 출판사에서 만들어주셨는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들을 계속해서 만들어주시려고

'우리 아이 스스로 배우는 시리즈' 라고 해 주셨네요.

이 책이 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고요.

15살 이상해, 13살 이나은, 9세 쌍둥이 이상한, 이나라.

이렇게 네 남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15살, 13살 형과 누나가 사춘기가 시작된 거죠.

그래서, 말과 행동이 변한 형과 누나를 9살 동생들이 구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예요.

그렇게 동생들이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사춘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을 웃기게 말하는 것도 재미있어서 계속 생각나요.

사춘기는 ㅎㄹㅁ에서 시작된다고 하니까,

형이 무섭게 변했기 때문에 '호러몬'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많이 웃었습니다.

사춘기가 호르몬 때문에 시작된다는 것,

감정적인 부분과 이성적인 부분의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는 것,

뇌의 영향으로 생기는 변화라는 것 등

동생들이 펼치는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배우게 된답니다.

동생들이 비밀코드를 풀어가면서 사춘기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중간에 '비밀코드'라는 코너에서 더 자세하게 여러 지식들을 설명해 주니까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특히 4장의 '보이지 않지만 볼 수 있어야 하는 것들' 에서

경계와 동의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사춘기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 어린아이들도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설명이 마음에 쏙 들게 되어 있어서 모든 어린이들이 이 부분을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한 내용 역시 간단하면서 이해가 쏙쏙 잘 되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잘 모르는 사람이 온라인에서 접근해 올 때 어떤 식으로 다가오는지,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용하는 나쁜 어른들의 양상을 문자로 보여주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남자와 여자의 2차 성징, 그 원인과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등이 어린이 눈높이에서 설명되니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짜증이 늘고 모든 말이 잔소리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럴 때에는 주변 사람들도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 알려주네요.

사춘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슬기롭게 그 상황을 지내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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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수학소녀의 비밀노트 : 두근두근 경우의 수

두근두근 경우의 수 ㅣ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
유키 히로시 지음, 오승민 옮김 / 영림카디널 / 2023년 5월

무엇이든지 재미있게 배워야 오래 기억할 수 있고,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정확하게 배우고 익히려면

확실하게 이해하고 배워야 하고,

그래야 더욱 더 가까이 친근하게 느껴지겠죠.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수학의 어려운 부분들도

친구들과 대화하듯 풀어낸다면 재미있게 이해하며 그 재미에 빠져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출간을 환영합니다.

수학 소녀의 비밀 노트라고 쓰여 있는 부제도 마음에 듭니다.

지은이 유키 히로시는 인터넷에 '수학 소녀의 비밀노트'를 연재하여

이미 수많은 네티즌에게 인기를 얻었고,

그 내용들을 책으로 출간한 거군요.

일본수학 협회 출판상도 수상했어요. 와우!

믿고 볼 수 있는 책!

그래서, 전국수학교사모임추천도서인 거겠지요.

원형 탁자에 5명이 둘러앉는 방법이 몇 가지일지 생각하며 대화를 나누며

책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중복하여 셀 수 있는 방법 말고, 한 명을 고정하여 생각하면 더 쉽다는 걸 대화로 알아냅니다.

그것을 일반화하여 원순열의 개념을 깨우치게 되는 거죠.

이런 식으로 중고등학생의 수학공부가 여러 문자들이 가득하게 되어 있어서

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씩 이해해 나가다보면 공식 속에 뜻이 있으므로

무조건 외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시계에 있는 1부터 12까지의 숫자들을

벤다이어그램으로 2의 배수, 3의 배수로 나눠서 분류해 보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교집합, 합집합, 여집합 등 새로 익히게 되는 수학 용어들을 쉽고 간단하게 풀이로 설명해 주셨어요. 이로 포함-배제의 원리까지 이해하여 수학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무조건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설명을 듣고 이해하면서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보니 수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따라 하면 합격하는 실전 의대 입시

따라 하면 합격하는 실전 의대 입시
송민호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6월

시대가 변하고, 교육과정이 변하고,

평가가 변하고, 대입이 변하고...

부모의 정보로 대학 진학을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는 정도이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지 잘 파악해야

진로를 결정하기 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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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면접 핵심 전략을 모아서 출간해 주신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따라하기만 하면 합격이라는 문구도 마음에 드네요.


​

이 책은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크게 조언해 주고,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예요.

서류 준비부터 면접까지 모든 노하우를 담아주신 거죠.

의대 입시 진로 로드맵과 같은 책이니,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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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시 구조, 학생부의 활동 방향과 평가 기준, 효율적인 학생부 콘텐츠의 예시, 학습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독서법 등에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요.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알아내어

그것에 맞게 공부하고 학습한 결과를 정리하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비법을 담아주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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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의에과 대학들의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에 대해서 전형 방법 별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대해서도 정리해 주시고,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가산점도 한 눈에 보기좋게 표로 만들어 주셔서 2024년도 의대 입시를 희망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은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대학교와 학과 선택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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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히 독서법을 가르쳐 준 부분에서 여러 책들의 예시를 설명해 주셔서

실제로 책을 읽으며 이 책도 함께 읽으면 생각하는 방법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참고자료'들도 많이 실어주셔서

의대를 꿈꾸고 희망하는 학생들이 미리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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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와 최신 의대 면접 핵심 전략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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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 - 바른 자세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비결
시마다 사토시 지음, 김지혜 옮김 / 동글디자인 / 2023년 5월

바른 자세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요즘에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발레 강습을 많이 받더라고요.

혼자서 독학으로 배울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마음에 드는 책이 출간되어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발레동작으로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면서

운동 효과까지 높여주는 비결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핑크색 앞표지로 되어 있어요.

시리즈 책으로 '발레 근육 핸드북'은 파란색 표지로 되어 있어요.

저는 핑크색 표지의 자세 교정 핸드북을 먼저 읽어보았어요.

책을 만든 분은 

일본의 유명 침술원 원장님이세요.

무용수들이 그를 찾아 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이 책에 실어주신 거네요.

골반을 세우고, 고관절을 풀고, 갈비뼈를 조이고, 어깨를 내리고...

말로는 쉽지만 동작으로 따라할 때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

이 책을 통해 잘 배워서

발레 특유의 신체 사용법을 익혀보면 좋을 것 같아요.

1장은 다리, 2장은 몸통, 3장은 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적절한 자세 교정으로 발레에 적합한 몸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제일 먼저 '턴 아웃'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어떤 부분에서 효과가 있는 동작이고,

어떻게 따라하는 것이 바른 동작인지 알려주세요.

쉽게 따라하기 위한 요령도 알려주시고,

사람의 동작 그림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들이 움직이는 그림까지 보여주셔서

어느 부분에 조금 더 신경쓰면서 움직임을 생각해야할 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몸의 각 부분을 바로 세우고

그림을 보면서 잘 따라하면

분명히 혼자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책이네요.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바른 자세로 서고 움직이는 연습을 하며

발레를 배워나간다면

몸의 전체적인 균형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발레리나의 바른 자세들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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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엉뚱한 세계사 / 마야문명 / 옥수수를 신으로 섬겼다고?

옥수수를 신으로 섬겼다고? - 마야 문명 ㅣ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5월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로, 30쪽 분량의 얇은 책입니다.

하지만, 한 쪽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배울 수 있는 내용은 몇 배 많아요.

이 책은 '마야 문명'에 대한 책입니다.

마야 사람들이 누구이고,

어느 지역에 살았으며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

무슨 일들을 했는지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요.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간단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좁은 들판과 계단식 논밭을 이용하여

다양한 농작물을 길렀는데, 그 중에 옥수수가 제일 많았대요.

옥수수를 그냥 먹기만 한 게 아니라

갈아서 빵인 토르티야도 만들고, 죽, 맥주 등 다양하게 만들어 먹었다니

먹는 음식들은 지금 먹는 취향들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옥수수처럼 긴 얼굴을 가진 신 '윰 칵스'와 비슷하게 멋부리는 걸 좋아했다니, 옥수수를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이렇게 길죽한 얼굴을 갖기 위해서는 태어났을 때부터

머리를 납작하게 누르면서 길게 늘여야 한다니

아기들의 고통이 심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들만의 전통이 신기하네요.

마야 사람들은 피라미드를 높게 지어서 하늘의 신에게 다가간다고 생각했대요. 그렇게 신성하게 생각한 나머지 사람들이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거나, 맨 위를 편평하게 만들어서 사원으로 사용하고 여러 의식들을 행했다고 해요.

마야 후손들이 600만 명이나 아직 메소아메리카에 살고 있고,

그들만의 독특한 전통들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니 실제로도 보고 싶습니다. 갈라진 막대로 앞날을 내다볼 수 있었고, 새의 깃털의 가치가 높았고, 그림으로 글을 썼던 과거의 역사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남아있을지도 궁금하고요.

마야 문명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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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