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 새끼 북극곰 밀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2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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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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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찐팬입니다. 


이 시리즈가 영원히 끝나지 않으면 좋겠어요. ^^


작가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 계속해서 써 주셨으면 좋겠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동물들이 이 책의 주인공으로 


한 번씩은 다 등장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동물 대백과 동화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만들어 주신 책입니다. 


이 시리즈의 12번째 책으로 


'새끼 북극곰 밀키'라는 작은 제목이 또 있네요.


 독일 어린이 책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8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이미 검증된 내용이죠.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니 13편, 14편, 그 이상도 기대를 해 봅니다.



모든 책의 주인공인 릴리와 예사야!


그리고 그들이 키우는 본자이 강아지와 슈미트 귀부인 고양이는 


이번 편에서도 꼭 등장하는 주인공이죠.


항상 그 책에만 등장하는 동물들이 있는데,


이번 편에서만 등장하는 동물은 타데우스라는 늙은 수컷 북극곰과 


밀키라는 새끼 북극곰이네요.




이탈리아 동물원에서 암컷 북극곰 한 마리가 죽었고 


그 북극곰의 새끼 북극곰이 혼자가 되어서 


외롭게 지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찾다가


릴리가 있는 동물원으로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말하는 것을 굵은 글씨로 써 주시고


 인간이 말하는 것은 얇은 글씨로 써 주셔서 


동물들이 말하는 것과 릴리가 말하는 것을 구분해 가면서 


대본 읽듯이 읽을 수 있어서 편합니다. 



릴리와 북극곰이 만났을 때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말을 하는 릴리가 신기해서 


북극곰이 개구리 울음소리를 흉내 내 보라고 했을 때 


릴리가 똑바로 따라 하지 못해서 북극곰이 신나게 웃는 부분이 상상이 되니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또, 릴리도 소리 높여 웃을 때 꽃과 풀이 갑자기 자라나서 예쁘게 들판을 피워내는 것이 늘 상상만 해도 행복한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인기가 있는 거죠.


 


북극곰이 릴리의 집에서 지내기도 하고,


타데우스와 만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는 중에 릴리는 동물원에서 나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죠. 릴리가 아플 때는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릴리의 능력이 사라졌다고 생각될 때는 긴장되기도 하더라고요.


다시 능력이 돌아와서 잘 해결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직접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면 재미없잖아요. ^^



개구쟁이 새끼 북극곰과 까칠한 늙은 북극곰의 시끌벅적 새로운 가족 탄생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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