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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 백과 ㅣ 초등필수백과
김정신 지음, 윤유리 그림 / 삼성출판사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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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가 확장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죠.
그런데 조금 더 빠른 기간에 어휘를 확 늘려 주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정말 초등학생들은 이 책 꼭 읽어야 할 것 같고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너무 좋은 책이네요.
쉽게 틀리는 맞춤법도 알려 주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어휘들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니까 좋습니다.
이 책은 총 네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장은 틀리기 쉬운 말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2장은 토박이 말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3장은 자주 쓰이는 한자어에 대해서 그 뜻을 자세하게 알 수 있고
4장은 예쁜 순우리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190쪽 가량 분량의 책으로
89가지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재밌게 배울 수 있어요.
제일 처음 이야기는 많이 틀리는 어휘입니다.
껍데기인지 껍질인지 헷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 주시니 좋네요.
그림들이 웃겨서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측 하단에는 어휘 퀴즈도 있어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토박이말 중 '헛똑똑이'에 대해서 배울 때 겉으로만 똑똑한 척하고
실제로는 똑똑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다른 사람을 무시하면서 혼자만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은
'윤똑똑이'라고 한다니 신기하네요.
우측 하단에서는 '시치미 떼다'와 '약 올리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에 총 89가지의 이야기가 있지만
이렇게 우측 하단에서 더 많은 것들을 알려 주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이 들어보고 뜻도 비슷하게 알고는 있지만
정확한 유래를 알지 못하는 한자어에 대해서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니 이해하기 쉬었습니다
어부지리가 조개와 새가 싸울 때 어부가 나타나서
둘을 잡아가니 좋다는 뜻이라
실제로 괜히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다른 사람에게 이득을 챙겨 주는 꼴을 말하는 거죠.
재미있는 만화 그림 덕분에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우측 하단에는 '야단법석'이라는 한자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야단법석의 원래 뜻이
절 마당에서 스님이 설법을 베푸는 자리라는 뜻이라니 신기합니다.
스님을 뵈러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당연히 시끄러울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니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야단법석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스님의 모습이 떠오를 것 같아요.
잘 모르고 사용했던 말들의 정확한 뜻을 알 수도 있고,
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정확한 어휘까지 알 수 있으니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