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사자소학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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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벌써 15번째 책이라니 놀랐습니다.

한 권 한 권 읽어 나갈 때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공부도 저절로 되는 것이 정말 신기한 시리즈입니다.

맞춤법, 관용어, 속담, 수수께끼, 사자성어,

 초성퀴즈, 영단어, 명심보감, 한국전설, 한국 위인, 경제 퀴즈, 세계일주...

여태까지 읽은 책들도 상식을 풍부하게 늘려 주기 때문에

여러 번 읽으면서 애지중지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사자소학에 대해서도 알려 주시다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사자소학은 중국에서부터 전해지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훈이 될 만한 구절을 뽑아서 네 글자로 만든 것이죠.

조선시대에서는 서당에서 한문을 배우면서 사자소학도 함께 배웠고요.

내용도 좋아서 어린이들의 기본 예절을 교육함에 매우 좋은 책입니다.

한문이기 때문에 살짝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두고두고 여러 번 읽으면 

국어 공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은 당연하죠.

귀여운 빵빵 가족 캐릭터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 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연결해 주십니다.

형제자매가 화목하면 가정이 저절로 행복해진다는 내용을

'형우제공 불감원노'

한자와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셨어요.

우측 하단에는 한자도 음과 뜻을 모두 알려 주시고 

전체적인 뜻풀이도 해 주셨습니다.

품행이 바른 사람을 벗으로 삼으면 

나도 또한 저절로 품행이 바르게 됩니다.

이 뜻을 담은 한자 '우기정인 아역자정'을 배워 봅니다.

국가대표 고등학생 형을 처음 만났는데 너무 멋있어서 

그 형처럼 되기 위해서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길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하여 도와주고 출근한 선생님을 본받아

제자들도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쓰러진 사람이 아니라 졸고 있던 사람이었다니... 하하.

'선생시교 제자시칙'

선생님께서 가르침을 베풀어 주시면 

제자가 이 가르침을 본받아야 합니다.

바르고 좋은 행동들을 잘 본받아서 훌륭한 학생이 되어보아요.

이 책에는 이렇게 좋은 이야기가 120개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 잠자리 독서 시간에 읽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총 120개니까 넉 달 동안 좋은 이야기를 아이의 마음에 심어 줄 수 있네요.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워주면서 학습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책,

인간의 도리와 삶의 기본 태도를 가르쳐 주는 좋은 책을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