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0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를 1권부터 10권까지

모두 다 읽고 그 후에 나온 스페셜 책까지 다 읽어서

이대로 끝나는 건가 아쉬웠는데,

그토록 바라고 바라던 11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짝짝짝! 

12권도 곧 나올 거라고 쓰여 있으니

와우!

100권까지 쭈욱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스러운 릴리가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하고,

게다가 그림도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귀여운 그림을 상상하며 읽어나가니까 좋아요.

주인공 릴리와 예사야,

그리고 그들이 키우는 개와 고양이, 본자이와 슈미트 귀부인!

이들은 고정멤버로 모든 책에 항상 등장하고요,

등장인물 오른쪽에 나오는 인물들은

이야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해요.

사랑스런 애완동물들은

릴리에게 계속 장난을 치는데,

장난이라는 단어가 아주 많이 나와서

이 책에서 아주 중요한 단어인가 보다 생각하며 계속 읽어나갔어요.

릴리는 5박 6일동안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가게 되고,

본자이와 슈미트 귀부인을 데려가지 못하게 되어

조용히 가려고 하는데

장난으로 가방 속에 몰래 따라온 이 귀여운 동물들~ ^^

릴리는 가방을 열고 깜짝 놀라죠.

숲에서 예사야와 릴리, 그리고 동물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역시 릴리!"를 연발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나쁜 일에 처음으로 자기의 능력을 사용하게 되어 속상해 하는 부분에서는 같이 마음아파하게 되고, 어쩔 수 없었다고 위로도 해 주게 되더라고요.

숲을 밀어내지 못하게 하려고

아이들과 마지막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하~ 역시!" 웃음을 지으며 미소짓게 만드는 결말이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동물, 식물들을 아름답게 변하게 만드는 릴리 이야기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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