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호기심 백과

초등 호기심 백과 ㅣ 초등필수백과
봉현주 지음, 김학수 그림, 이정모 감수 / 삼성출판사 / 2024년 9월

어렸을 때 딱 궁금한 게 생겨서

어른들께도 여쭤보고 책도 찾아보았지만

원하던 대답이 아니어서 실망할 때도 있었고,

계속 궁금해서 답답한 적이 있었어요.

궁금한 것들을 바로 원하는 대답으로 알려준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어린이들은 꼭 읽어야 할 것 같아요. ^^ 

이 책은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5가지 분야로 정리했어요.

우리 몸, 동물과 식물, 자연현상, 일반상식, 정치와 경제

궁금했던 것들을 정리해서 함께 모아놓았기 때문에

쭉쭉 읽어나가다 보면 여러 상식들도 생기는 것 같고,

궁금한 점들이 많이 해결되어 좋더라고요.

우리 몸의 궁금증 부분에서는

키크는 방법, 대머리, 하품, 딸꾹질, 트림, 방귀, 감기, 꿈...

이 외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가득해서 

몸에 대해 더 큰 호기심이 생기고

생물학적 지식도 쌓여서

똑똑해지는 것 같아요.

방귀가 무엇인지 간단한 소개를 해 주시고,

소리가 큰 방귀, 냄새가 많이 나는 방귀 등 특징을 잘 설명해 주셔서

이해 쏙쏙! 

책의 내용도 길지 않아서 지루하지 않아요.

궁금했던 내용에 대한 대답과

간단한 설명들이 잘 되어 있어요.

어울리는 그림들도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관련된 내용이라 관심갖고 읽을 수 있었어요. 

2장 동물과 식물 부분에서는

공룡, 도마뱀, 앵무새, 낙타, 소, 나이테, 상록수 등

특정 동식물에 대한 내용도 있고,

숲속에서 왜 기분이 상쾌한지, 꽃은 왜 아름다운지 등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시니 멘토선생님이나 잘 아는 지인분께 설명듣는 기분이에요.

자연현상 부분에서는 지구과학 분야에 대한 호기심 질문과 해답이 잘 쓰여 있었고,

일반 상식 부분에서는 그동안 궁금했지만 잘 몰랐던 여러 이야기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7월과 8월이 왜 연달아 31일인지 궁금했는데,

시저와 그 아들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국보는 정하는 방법, 전자레인지가 음식을 배우는 방법 등

궁금했지만 딱히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했던 것들을

호기심 질문으로 딱 듣고 설명하려니 막막하더라고요.

대통령과 수상의 차이점, 경기가 좋거나 나쁘다는 뜻 등도

생활에서 많이 들어보아 알긴 알지만 정확하게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부분인데

초등학생들을 위한 백과사전처럼 잘 정리해 놓은 이 책이 있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많이 해결해 줄 거라 기대합니다.

여러 분야의 상식들을 골고루 배우면서

즐겁게 독서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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