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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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릴리 열 번째 이야기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출간되어 더 반가워요~ ^^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각 권마다 하나의 에피소드 주제로


하나의 동물들이 등장해서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9~10권이 연결된 이야기로 조금 더 복잡한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더 길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언제나 책을 열자마자 엽서 한 장, 편지지 한 장


선물처럼 들어있어서 감사하고요~ ^^



릴리와 예사야, 그리고 본자이 강아지와 수미트 귀부인 고양이가 주인공이죠.


이번에는 9권과 마찬가지로 펭귄들도 주인공이고요.



특히, 이번 책에서는 그림 원장과 트릭시, 트리나의 비중이 커서


마음 조마조마하면서 읽었네요. 




릴리가 약초의 힘을 더 강하게 하는 이야기가 9권에서 나왔는데,


그것을 걱정하는 릴리에게 오히려 안심하라고, 감사했다고 하며


스마트폰을 선물로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물들과 함께 도청에 성공하고


배신자들의 음모를 알아내려는 과정이 실감나게 묘사되어 마음을 졸이기도 하지만,


도움주는 사람들의 마음도 아름다워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답니다.


그게 좋아서 릴리 시리즈를 계속 읽어나가는 것 같아요.^^


서로를 생각하며 배려하는 마음들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요.


동물들이 더 행복하길 바라는 릴리의 진심은 늘 감동적이고요.



이번 책에서는 예사야가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던 상황이나


릴리와 예사야가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함께 모험을 헤처나가는 과정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해요.



둘의 모험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되어서 혼내는 장면도 있어요. 


사춘기 아이들 역시 자기들의 생각이 있다고 설명하며 속상해 하고...


각자의 입장들을 이해하며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지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재능이나 능력은 소중히 간직해야 할 선물이란다. 


아무런 이유없이 받는 게 아니니까."


- 출처 : 본문 21쪽 내용 중에서 - 



아무리 남들이 보기에 좋다 하더라도


자기 자신은 그렇지 않을 수 있죠.


자신이 가진 재능이 싫다고 말하는 릴리에게


부모님이 말씀해 주신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곧 11번째 이야기가 출간된다고 맨 뒤에 써 있어요. 야호!



사랑스러운 릴리 이야기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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