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 골칫덩이 펭귄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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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1편부터 모두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두근두근해요. ^^



각 책마다 하나의 동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실어주셨는데,


이번 책인 아홉번째 이야기에서는 펭귄들이 나오네요.



책 맨 끝에 열번째 책을 소개해 주셨는데,


그 책도 펭귄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어진다고 해요.


펭귄 이야기는 특별히 두 권으로 이어지나 봅니다. 다음 책도 얼른 읽고 싶네요. ^^







언제나 그렇듯 본자이와 슈미트 귀부인의 주인공 못지 않은 존재감에 웃음이 나요.


이번에는 의자를 망가뜨려서 말썽을 피웠고,


릴리 부모님이 화나셔서 이제는 슈미트 귀부인이 집에 오지 못하게 할 거래요. 아이고... 많이 화가 나신 것 같은데...


 다음 이야기에서 어떻게 부모님 마음이 풀어지실지 궁금하네요.



돌멩이가 알인 줄 알고 품는 수컷펭귄들,


날고 싶어하는 펭귄,


다른 펭귄들에게 못되게 구는 펭귄...


여러 펭귄들의 에피소드들을 동시에 다루면서


하나씩 접근하고 해결해나가요.



약초를 더 강하게 만들어서 남을 돕고싶어하는 릴리,


강력한 약초를 먹고 잠들어버린 원장 등


빠른 전개와 여러 이야기들이 복합적으로 등장해서


지루할 틈이 없네요. ^^



'누군가가 절실히 바라는 일이라면 용기 내어 시도해 볼 가치가 있을 거야.'


-출처 : 본문 160쪽 내용 중에서-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고, 식물을 빠르게 자라게 하는 


릴리의 특별한 재주가 세상에 알려지는 바람에


여러 뉴스 기자들과 쫓아다니는 팬들로 인해 


곤욕을 치루기도 하여 안쓰럽기도 하지만,


그 유명세 덕분에 또 여러 부분에서 


사람들에게 동물들도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을 알리고,


그래서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나왔던 많은 동물들이 잠깐씩 이번 책에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시리즈를 처음부터 읽으면 더 재미있답니다.


사랑스러운 릴리 이야기를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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