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어진 책들이 출간될 때마다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이 저절로 들어요.
특히 시원스쿨 책들은
어학교재로 신경써서 만들어주신 부분들이 느껴져서
잘 활용하고 있는 편인데,
이번에 일본어를 학습할 때 상황표현에 집중하여 배우고
실전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도록 돕는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혼자 배울 때, 독학할 때,
학습이 잘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사람에게 직접 배우면 좋아서 학원에 갈 때가 있고,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동영상 강의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기도 하는데요,
이 책의 저자 후지이 와카나가 직접 온라인 강의까지 해 주는 책이기 때문에
강의를 듣고 따라하기 수월한 것 같아요.
총 20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생활 대화에서 꼭 필요한 상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학습을 시작할 때에는
QR코드로 쉽게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1단계, 단어의 음원을 들으며 배우고,
2단계, 대화에 필요한 표현들을 배워요.
3단계에서는 말하면서 써보는 활동을 하는데
잘 모르는 부분도 일단 따라서 쓰다 보니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쓰는 부분이 어렵게 느껴져서 개인노트에 몇 번 먼저 써 보고
그 다음에 책에 직접 쓰니까 조금 더 잘 써진 것 같아요.
4단계에서는 상황을 직접 말해 봅니다.
이 때,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더 확장해서 여러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5단계에서 패턴을 응용하며 많은 문장에 활용해 보아요.
마지막 6단계에서는
1~5단계에서 배운 내용들을 모두 다시 한 번 복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주셨는데,
듣고 따라써 보기, 들은 내용 해석해 보기, 단어 뜻 찾거나 생각해서 써 보는 등
그 문장들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가능한 것들이라
이런 식으로 짜임새있게 공부해 나가니 빈틈없이 메워나가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배우면서 일본어를 정확하게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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