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이 궁금해

내 감정이 궁금해 - 나와 상대방의 마음을 소중히 지키는 방법 ㅣ 십 대를 위한 유쾌한 교양 수업
후지노 토모야 지음, 문영은 옮김, 김민주 감수 / 블루무스어린이 / 2024년 2월

10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스스로 잘 파악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책이 출간되었네요.

나의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책으로,

일러스트가 예뻐서 술술 읽혀지니 좋아요.

12세 학생 최민지, 김서준 이렇게 남여 어린이 한 명씩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책 내용은 이렇게 만화로 시작합니다. ^^

사춘기에 접어든 민지의 마음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주셨어요.

감정이 생긴다는 것은 자여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토모야선생님 등장!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선생님이 어린이들의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답을 알려주시네요.

사람의 성격에 5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 상황에서도 각자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니 좋네요.

학생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그 고민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어른의 입장에서, 의사의 입장에서

좋은 해결책들을 알려주시니 조금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보호자를 위한 팁,

학교에 갈 수 없는 아이를 둔 부모님을 위한 조언 등이 실려 있어서

부모님들도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가 부럽고, 친구와의 관계가 어렵고, 괴롭힘도 당하는 등 또래와의 관계 어려움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어른들과의 관계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있어서 좋네요.

마지막 장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돌아볼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성장하며 겪는 여러 인간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굳건히 믿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지침서 역할을 해 주는 책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면서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청소년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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