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지음 / 창비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고,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지요.


하지만, 길에도 고양이가 많기 때문에 안타깝기도 해요.



고양이가 이사를 한다니,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서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고양이가 방을 구하려는 귀여운 그림을 보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좋은 방 구해서 이사가려나 봅니다.


돌담 1번지 102호에 아주 깨끗한 방이 있다네요.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니... ^^


길고양이인가? 주인 찾아 삼만리인가?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쳐봅니다.



앗, 잠깐!


책 앞 표지에


곽수진 작가가 2019년부터 해마다 


여러 부분에서 상을 받은 부부들이 쓰여 있어서


오호~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를 크게 안고 읽어나가요. ^^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작은 상자 안에서 놀아요.


자기 방이래요.


고양이가 작아서


충분히 방처럼 사용이 가능하네요.



그런데, 고양이가 커져서,


더이상 상자 안에 있을 수 없어요.


급기야 상자가 부서지는...


몸이 그 만큼 많이 커졌군요.


새로운 방이 필요하대요.




앞표지에서 보았던 장면이 나옵니다.


방이 있다는 전단지를 보고,


한 장 뜯어서 찾아가요.


길에 칫솔, 치약 양말 다 떨어뜨리고 급히 가나 봅니다.


마음에 쏙 드는 방일 거라고 기대하며...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생쥐네 집입니다.


너무 작아서 살 수가 없겠지요.


그 다음은 토끼네 땅꿀입니다.


크다고 해서 찾아갔지만 입구가 작아서 못 들어가고요...



여기 저기 여러 동물들의 집들을 찾아다니는데,


직접 가서 그들의 방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 안의 고양이 그림도 재미있고요.



기린의 길쭉한 집, 


박쥐의 깜깜한 동굴집, 


문어가 살고 있는 바다 속 집, 


펭귄의 남극 집,


딱따구리의 시끄러운 집, 


낙타네 사막 집...


지구 곳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 맞춰진 집은


고양이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너무 좁고, 높고, 어둡고, 시끄럽고, 춥고, 덥고, ...



지나가는 달팽이를 보고 부러워서 눈물도 나요. 


"슬프다,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이 때 커다란 박스가 뚝 떨어지고,


그 안에 뭐가 있었고,


고양이가 그걸 좋아하긴 하는데,


그런데...



과연, 고양이는 방을 찾았을까요?


제가 다 말씀드리면 재미없으니까


직접 읽어보시면 더 재미있으실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방,


그곳은 어디일지...


과연 고양이는 이사를 했을지...



10cm · 선우정아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곽수진’ 신작!


귀여운 고양이 그림 보면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양이는이사중! #곽수진 #미디어창비 #고양이그림책 #유아그림책 #동물그림책 #유아동물그림책 #신간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