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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쏙 쓰레기통 속에 숨은 환경
박하나 지음, 박미나 그림 / 주니어단디 / 2023년 12월
평점 :
'맞아, 이거 정말 궁금했어.'
속으로 중얼중얼하며 읽어나갑니다.
컵라면 용기를 물로 닦아도 더러움이 안 없어질 때에는
햇빛에 하루 이상 놓으면 햇빛설거지가 되어 깨끗해진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이랍니다.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쓰레기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깨끗한 지구 환경을 지켜나가려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자기가 먹을 양을 표시하여
무지개 모양으로 선을 그린 무지개 식판!
이 식판을 사용한 중학교의 잔반 쓰레기가 70% 이상 줄었다니,
의식적으로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면 누구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욕심내지 않고 담아서
맛있게 끝까지 다 먹는 노력을 한다면,
그렇게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실천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슬라임을 버리는 방법도 바르게 잘 배워보아요.
얇게 펴서, 말려서, 잘라서 버리기!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하지?'
한 번이라도 고민이 되었던 순간들에 대한
다양한 쓰레기들의 처리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읽으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활용이 어려운 병뚜껑들만을 모아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 '플라스틱 방앗간'도 있군요.
폐가전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버리는 방법,
달걀 껍데기를 활용하여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도 알 수 있었어요.
볼펜 등 작은 플라스틱들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에코백과 텀블러는 아주 오래 사용해야 그 효과와 가치가 있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을 골라서 최대한 많이 사용하고 쓰레기를 줄여나가야겠습니다.
쓰레기를 바르게 버려서 재활용하고,
가능한 쓰레기를 많이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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