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명 발견 아틀라스

세계 발명 발견 아틀라스 ㅣ 세상의 모든 지식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3년 9월

사파리 출판사에서 만들어주신 책을 몇 권 읽어보았는데,

어린이들이 알면 좋을 주제들을 선정하여

재미있게 구성해 주시니 좋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는 편인데,

이번에도 재미있는 책을 출간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이번에는 '발명', '발견'에 대한 책으로,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여러 지혜들을 엿볼 수 있었어요.

12가지의 발명과 발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

과학기술, 음식, 의학, 스포츠, 예술, 건축, 생각, 이렇게 총 7개의 발명과

지구, 우주, 보이지 않는 세계, 과거, 바다, 이렇게 총 5개의 발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사람들의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여러 발명과 발견을 만들어내었고,

그것이 과학이나 예술로 발전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있지요.

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도 정리해 주셨어요.

260만 년 전의 도구를 발명하며

돌을 다듬으며 사용했던 것부터 시작하여

2005년 유튜브로 세상이 하나로 연결되기까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네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너무 흔해서 발명인 줄도 모르고 사용하고 있지만

그 시대에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고,

그것이 없던 시대와 그것으로 인한 엄청난 편리함에 감사하는 때도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하나의 주제가 이런 형식으로 시작됩니다.

의학의 발명!

전체적인 설명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도 간단히 들려주시고요,

뒷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큰 그림과 함께

여러 내용들을 꼼꼼하게 실어주셔서 하나하나 읽어보며

어떤 그림인지 연결하고 구경해 보아요.

여러 유명한 위인들의 이름도 살펴보고,

그들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간단한 설명도 읽어보고,

그림으로도 살펴보며 기억해 보아요.

또 바로 뒷장에서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그때는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어리석은 생각으로 판명되기도 했던 뒷이야기들이죠.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당시 여러 발명품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여러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낸 것들이

우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런 과정들 덕분에 더 현명한 생각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겠지요.

마취제, 인공 신체 부위들에 대한 이야기들,

양치질의 발전, 몸 속이 궁금하여 연구하고 기록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관련 상식을 넓혀나갈 수 있어요.

특히 관련 주제의 맨 뒷부분에는

'이런 발명 저런 발견' 코너가 있는데,

다양한 여러 관련 이야기들을 실어주셔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고,

알게 된 이야기들을 주위 사람들에게도 들려주며

재미있는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정말 이런 일이 있어?"

라는 놀라움으로 읽게 되는 여러 이야기들도 신기한데,

그 방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한 데 모으고,

그 이야기와 어울리는 그림들을 그려서 한 권의 두꺼운 책으로 만들어 주시니

정말 편히 앉아서 놀라운 세상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라 좋아요.

19세기 독일에서 처음 '숙제'가 생겨났고,

'바나나'를 상품으로 주는 자전거 대회가 있고,

냉동인간 '외치'를 통해 5300년 전의 과거를 들여다 보게 되고... 등

지구상 여러 이야기를 읽고

인문, 사회, 과학 관련 상식을 풍부하게 하면서 흐름을 배워 

이후에는 교과 상식으로 이어지며 공부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넓은 세상, 수많은 정보 가운데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모아

가장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든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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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