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빛나는 생물들 - 우리가 몰랐던
조에 암스트롱 지음, 안자 수사니 그림, 이정모 옮김 / 찰리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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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빛나는 생물이라고 하면,


반딧불이가 떠오릅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생물들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다고 하니


어떤 종류의 생물들이 또 있을까, 과연 얼마나 많을까 궁금하여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찰리북 출판사에서 만들어 주신 책이예요.


영국 작가님 '조에 암스트롱'과 런던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학위를 받으신 '안자 수사니'가 함께 만들어주신 책이예요.



앞표지의 그림처럼 책 내용 전체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글과 그림에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빛이라는 것이


어둠 속에서 더 빛난다는 것을 설명해 주시고,


그런 빛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기한 생물들에 대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제일 처음에는 수십억 마리의 작은 생물 '야광충'이 만들어내는 멋진 빛 덕분에


늦은 시간에도 물결이 파란 전등처럼 빛난다는 오스트레일리아 웨일스 해변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여러 생물들을 소개하면서


관련된 과학 용어들도 함께 설명해 주시는데요,


생물발광, 포터포어, 박광층, 무광층 등


새로운 용어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사람들의 삶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도


비교하여 설명해 주신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로봇 해파리를 만든 위더 박사가 생물발광 해파리와 비슷하게 만들어서 대왕오징어를 심해 카메라 앞으로 꾀어내서 관찰한 것도,


전갈이 생물발광하지 않고 생물형광한다는 것도 정말 신기합니다.



책 앞표지에 있었던 매무리바다거북이 남서태평양 솔로몬 제도 근처에서 


생물형광으로 빛을 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지만,


이제 몇 마리 남지 않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라니


빛나는 이유를 영원히 밝힐 수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 안타깝네요.



현재 지구 곳곳의 여러 과학자들은 생물발광과 생물형광을 이용하여


바다를 보호하고,


의약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식물을 만들어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어요.


이 생물들이 앞으로도 빛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이 환경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신비한 생물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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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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