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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그레이트 레이스 ㅣ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평점 :
토마스와 친구들 귀여운 기차장난감
우리 어린이들 참 좋아해요. 특히 남자어린이들!
애니메이션 만화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물론, 저도 좋아요. ^^
귀여운 기차 장난감들에 입체적인 얼굴들이 그려져 있어서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처음봤을 때는 정말 신기했지요. '타요'처럼요.
토마스와 여러 친구들이 만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며
인생의 지혜들을 여러 방면으로 배워볼 수 있어서 고맙더라고요.
저는 최근 출간된 재미있는 책들을 읽어보았는데요,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입니다. 1940년대에 파란색 기관차 장난감을 만들었고, 1945년에 이야기를 지어 책으로 만든 것이 시작이라니, 벌써 77년째 사랑받고 있는거군요. 와우!
먼저 토마스와 친구들 '우정의 대모험'과 '용감한 기차와 괴물소동'을 읽어보았고 이번에는 '그레이트 레이스'를 읽었어요. 이 시리즈의 책들은 모두 크고 선명한 그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가득해서 그림만 보아도 힐링이 되고,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큼직한 그림들이라 정말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한글과 영어가 함께 바로 나오니까 한글로도 읽어보고, 영어로도 읽어보니 영어공부가 저절로 되는 듯 합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영어문장을 통으로 외울 수도 있을 것 같고, 한글문장을 가리고 읽으면서 영어문장을 번역해 보기도 하고, 영어문장을 가리고 한글 문장을 읽으면서 영작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위대한 기차 대회'(Great Railway Show) 에 누가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요. 토마스도 이 대회에 나가고 싶었거든요.
'위대한 경주'에 나간 고든이 안전판을 달지 않은 채 나가게 되어 끝까지 경기를 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철길 바꾸기 경주'에서 아쉬마에게 재빨리 달려가 열차를 치워주는 등 친절을 베풀었던 부분에서는 저도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이기는 건 공평하지 않았을 거야. 화물 열차가 네 길을 막고 있었잖아." (It wouldn't have been fair. Your track was blocked.) 이렇게 사랑스러운 토마스에게 당연히 상 줘야겠죠? 과연 상을 받았는지는 직접 책을 읽고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 말씀드리면 재미없으니까요.
토마스가 이곳 저곳을 다니며 여러 기차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아름다운 결말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인 것 같아요. 토마스와 친구들 '그레이트 레이스'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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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