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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전천당이 벌써 열 다섯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니 놀랍지 않으세요?
한 권씩 출간될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얼른 읽고, 또 읽고, ...
그렇게 전천당을 기다리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죠.
전천당 과자가게에서 신기한 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를 먹은 사람들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
한 권의 책에 6가지 정도의 과자 에피소드들이 실리는데
15 번째 책이니까 여태까지 90가지 정도 신기한 과자들을 구경한 셈이네요. 와우!
무한한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며
이번 책도 빠져들며 읽었습니다.
전천당 과자 가게를 망가뜨리는 세력이 등장하고,
그들이 전천당인 척하면서
나쁜 과자들을 사람들에게 퍼트려요.
베니코도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놀라죠.
그걸 막아내는 이야기로 다음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고,
그렇게 16권이 출간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다려지고 내용도 궁금합니다.
비밀을 말하고 싶은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어 주는 시크릿 알약,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게 해 주는 라푼젤 프레첼이라니...
정말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았던 상상이죠.
또, 자기 물건에 이름이 저절로 나타나게 해 줘서 범인을 잡아준다면...
멋진 몸매를 갖게 된다면...
젊어질 수 있다면...
씻기 귀찮으니 안 씻을 수 있다면...
우리가 늘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들인데
그런 것들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 완성 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길에서 만난 베니코는 몸도 크고 머리도 하얀색으로 강렬한 인상을 뿜습니다.
길에서 만난 낯선 사람이 주는 물건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베니코에 겉모습에 압도되고
그녀가 자신의 고민을 한 번에 맞추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것 같아서
정신이 멍해지며 과자를 받게 되고 또 그 과자를 먹게 됩니다.
과자를 먹기 전에 주의 사항을 꼭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것도
전천당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죠.
과자를 먹고 난 다음에 그 과자의 효능에 놀란 사람들이 서둘러 주의 사항을 찾아 읽어요.
여섯 개의 과자들이 펼치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들은
마지막 반전에서 땀을 쥐게 되는 형식들이 비슷해요.
이 매력에 전천당을 읽고 또 읽는 거죠.
이번 책은 특히나 재미있어서 집중하여 한 시간도 안 걸려서 다 읽었답니다.
전천당의 매력에 빠져서 길고 두꺼운 책도 빠르게 읽는 습관을 갖게 되어 감사해요.
전천당의 열다섯 번째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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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