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무게를 재는 과학자
다비드 카예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북스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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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사람이 윗집 사람보다 오래 산다니!"

 

이 책의 목차 보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제일 처음 이야기 제목에 끌려서

얼른 끝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구름의 무게를 재는 과학자

(다비드 카예 지음, 유아가다 옮김, 북스힐)

 

경기 침체로 수강료를 내지 못한 학생들을 생각하며 무료 유튜브 강의를 시작한 저자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어요.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과학자 100'에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갖춘 분이라니, 그 분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가득한 책 안 읽어볼 수 없죠.

 

 

빛의 속도에 가깝게 이동하는 뮤 입자에게

지표면에서부터 관찰한 시간은 더 천천히 흐른답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때 시계가 천천히 가고,

또, 중력이 강한 영역에 들어가도 천천히 간다는 사실!

놀라운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입이 쩍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지하에 사는 사람의 시간이

다락에 사는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천천히 가고 있다고 해요. 신기하죠?

저층에 살고 있다면 운이 좋은 것이랍니다. 하핫!

 


 

두 번째 이야기는 '시간의 존재'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시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니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새로운 느낌을 갖는다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사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고, 일부 물리학자들에게 시간은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야기 몇 개가 끝날 때마다 'SNS 실시간 답변들' 코너가 있어요.

우리가 과거로 여행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읽어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글 '도라에몽'이 가르쳐 준 내용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집니다. 무엇인가 변하면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고 하니... ^^

 

이 책을 통해 40가지 정도의 재미있는 과학 호기심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 특히 '외계인 친구를 사귈 가능성',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까?'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지렛대의 원리, 상대성 이론, 우주의 암흑물질과 외계문명, 트랜스 휴먼 등 과학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궁금한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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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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