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줄까? / 상수리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동물들 ㅣ 자연 속 탐구 쏙 4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2년 1월

"내가 왜 커다란지 알려줄까?"

"내가 왜 최고의 엄마 아빠인지 알려줄까?"

이 두 책을 읽으며

동물들의 멋진 세계를 이미 경험했기에

이 시리즈의 다음 책들도 계속 기다려져요.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줄까?

(레이나 올리비에 & 카렐 클레스 글 /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 김미선 옮김 / 상수리)

자연속탐구쏙 시리즈는 현재 4권까지 출간이 되었고,

이번에 4번째 책 '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줄까'를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이 시리즈의 책들은 읽을 때마다 놀랍고,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번 책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아홉 동물들,

아프리카 사자, 수탉, 매미, 당나귀, 개구리, 검은고함원숭이, 유라시아청딱따구리, 딱총새우, 올빼미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A4보다 큰 사이즈의 책으로,

펼치면 이렇게 더 커져요.

양쪽 가득 큰 그림으로 동물을 보고 설명을 읽어봅니다.

아홉 동물들 모두 이렇게 큰 전체 모습의 그림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사실적으로 멋지게 그려진 그림을 한참 쳐다보게 됩니다.

본격적인 동물 소개는 이렇게 그 다음 쪽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라는 제목으로 자기 자신을 직접 소개합니다.

생김새, 서식지, 먹이, 속도, 천적 등 매우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요.

당나귀는 말보다 느리지만 더위와 추위를 잘 견디고, 험한 돌길도 잘 걸어갈 수 있어요.

붙임성이 좋고, 똑똑하고, 흙에서 뒹구는 것을 좋아해요.

당나귀는 고집이 세 보이지만 실은 조심하며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전체적인 사진과 자세한 소개를 배운 다음에는

마지막으로는 이 동물이 왜 시끄러운지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검은고함원숭이는 입 안쪽에 큰 설골이 있어서 먼 거리까지 들리는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거래요. 울음소리가 140데시벨까지 올라가고, 50미터 떨어져 있는 곳에서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와 같대요. 와우! 이 동물은 다른 무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있는 영역을 알리기 위해 소리를 내는 거라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어요.

책에 소개된 아홉 동물들이 모두

자기가 자기 자신을 직접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니까

더 집중해서 잘 읽을 수 있어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풀어쓴 문체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수준높은 자연관찰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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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