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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지 마 ㅣ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
니카라스 캐틀로 지음,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이 책 먹지마>, <이 책 읽지마>와 같은 시리즈의 책이 출간되었어요. 와우!
이 책도 얼마나 재미있을지 두근두근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이 책 읽지마
(니카라스 캐틀로 글, 그림 / 최정희 옮김 / 가람어린이)
책에 낙서해도 된다는 앞표지의 문장을 보니,
<이 책 읽지마>책이 떠올라요. ^^
책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자는 말에 웃음도 나고요.
책을 펼치자마자 나온 '주의사항'에서
책에 마음대로 낙서하는 건 대환영이래요. 하핫!
절대 눈으로만 봐서는 안 되고요.
그럼, 시작해 보아요~

날 변장시켜 달라는 남자 어린이를
여자 어린이로 뚝딱 변신 완성! ^^
머리를 길게 묶어서 그려넣고,
귀여운 티셔츠를 덧대어 그렸어요. 하핫!
재미있어서 바로 하나 더 그려봅니다.

거대한 햄버거 안에 온갖 음식을 다 넣어봅니다.
빵과 빵 사이에 무엇을 넣을까 한참 고민한 우리 아이는
여러 가지를 재미있게 그려넣습니다.
햄버거 기본 재료를 먼저 그려넣고
그 아래쪽에는 신기한 재료들도 그려요.
김치, 당근, 젤리, 초콜렛, 초코파이, 엄마손파이, 와플, 라면까지! 하핫!
이런 햄버거가 정말 있다면 어떤 맛일까
상상만 해도 재미있네요.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건 뭘까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빈 공간에 그림을 재미있게 그려 넣어요.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건 쥐들이라고 생각했네요.
귀엽게 여러 방법으로 표현하니
상상력, 창의력이 샘솟는 듯 해요.
그림 실력은 당연히 쑥쑥!
이 책에는 이렇게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낙서하듯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200개가 넘는 그림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이 책을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천재가 되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뒷표지의 문구에 웃음이 나지만, 가능한 일 같기도 해요. ^^ 상상력 가득 넘치는 낙서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가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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