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상편 -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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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가득 모아놓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 수학 분야 강력 추천도서로
읽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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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상편
(천융밍 지음 / 리우스위엔 그림 /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이 책은 상하이 수학과 졸업 후 교육대학에서 50년간 수학을 가르친 분께서 만드셨어요.
옛날 역사 속에서부터 지금까지 우리 생활 속 깊숙하게 자리잡은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들을 간단하면서 쉽게 풀이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유리수, 무리수, 식과 방정식, 수열과 극한입니다.
각 장에는 8~17가지 정도씩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이 책이 상편이니까 하편에는 다른 내용으로 또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다려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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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는 QR코드 이야기입니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QR코드가 있을지 궁금하고 
겹치는 게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간혹 한 적이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안심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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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 수 있는 QR코드의 개수가 저렇게 어마어마하다니 정말 놀랍네요.
지구 수명 50억 년 안에 다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말에 살짝 웃음이 나기도 해요.^^

다음은 하버드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는 나이 어린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학위를 수여받을 때 자신의 나이를 묻는 질문을 받자, 자신의 나이를 세제곱하면 네 자리 수, 네제곱하면 여섯 자리 수이고, 이 두 수에는 0부터 9까지의 수가 모두 있다고 말하는 퀴즈 문제를 바로 냈다고 해요. 와우!
평소에도 자신의 나이 숫자로 여러 가지 수학적 계산을 즐겼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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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이 누구인지, 나이 계산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이 책에서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어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수학문제들에 관심갖고 이 책에 모두 모아 주신 거네요.

다음 문제는 1부터 100까지의 모든 자연수가 세 개의 세제곱 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되었다는 신기한 이야기입니다. 1000이내의 수 중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수가 10개 있다고 하니, 도전해 보고 싶네요. ^^

이외에도 저는 76쪽의 파이값을 쉽게 외울 수 있는 영어 시와 100쪽의 케플러가 자신의 신부감을 고르는 문제에서 최적화 전략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나폴레옹의 장미 채무 사건이 사과로 끝났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아요. 매년 장미 한 다발을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어겨서 그것의 이자율까지 따져서 186년 후 138만 프랑에 이르게 되었다니... 복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잘 이해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수학의 신비로운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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