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 재능교육 - 보이저 2호가 들려주는 이야기

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제레미 드칼프 지음, 이세진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11월

'보이저 2호'를 아시나요?

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보이저 2호는 미합중국의 우주 탐사선으로, 무게는 722 kg이다. 1977년 8월 20일에 발사되었다. -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보이저 2호는 지구를 떠나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지나가면서

이들 행성과 위성에 관한 많은 자료와 사진을 전송해 주었죠.

보이저 2호에 대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동화책 한 권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밤하늘을 수놓은 약속

(제레미 드칼프 글, 그림 / 이세진 옮김 / 재능교육)

사진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한 책입니다.

앞표지부터 시작하여 책 속 그림들 모두 환상적이네요.

책 읽는 내내 보이저2호가 된 느낌이라는 추천사 글 읽고 기대한 만큼,

원대한 우주 속을 헤쳐나가는 느낌 그대로 전달됩니다.

사람들은 하늘 위, 우주가 궁금했죠.

까마득한 옛날부터...

저 멀리 떠 있는 많은 별들,

그 중 하나의 별에 살고 있는 우리들 모습이 매우 작게 느껴져요.

저 멀리 하늘 위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하고요.

그림으로 예쁘게 표현되었네요.

보이저 2호가 말합니다.

"나는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구름을 뚫고,

햇살을 가로질렀습니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구름을 뚫고 더 높이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보이저 2호는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요?

그림처럼 목성도 지나고,

아름다운 토성도 지나고,

푸른색의 천왕성, 또 다른 푸른 색의 해왕성도 지나요.

예쁜 그림으로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니 감동이 전해집니다.

지금은 태양계 밖의 공간까지 나아갔대요.

190억 km 떨어진 곳에 있는 성간 우주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정보를 보내주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죠?

보이저 호의 금빛 원반에는 지구와 우리들에 대한 정보, 영상, 음성자료 등이 들어있다고 해요. 먼 미지의 어느 곳에서 어떤 문명과 마주하게 된다면, 우리를 소개할 거라고 하니 두근거리네요.

외로운 여행하면서 자기 할 일을 꿋꿋이 해내고 있는 보이저2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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