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두뇌를 춤추게 하는 음악 놀이 - 창의성 사회성 공부머리 키워주는 부모표 음악 교육
김성은 지음 / 예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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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검색하는 것보다
조금 더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교육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고 있어요.

내 아이의 음악 재능이 10세 이전에 결정된다는 문구와
'첫 음악 교육 로드맵'이라는 앞표지의 글을 보니
또 궁금한 것들이 마구 떠올라 이 책을 안 읽어볼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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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를 춤추게 하는 음악 놀이
(김성은 지음, 예문)

이 책의 저자는 음악교육회사 '소리노리'의 대표이사 CEO 입니다.
이 분은 동요를 작사, 작곡하시는 유아 음악 교육 전문가이시기도 하고요.

음악을 즐겁게 들으며 행복하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본인이 가진 재능을 살려 
어린이들에게 그러한 음악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고스란히 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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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음악교육이 왜 필요한지,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좋은 이야기 나눠주셔서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박치'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한다면 후천적으로 리듬감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어요. 동요에 맞춰 손뼉을 치며 리듬을 느끼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준 박에 손뼉을 치면 되는 건데, 4박의 첫 박에만 쳐도 되고, 두 박으로 나눠서 두 번 쳐도 되고, 한 박씩 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도 해 보고, 강약을 바꿔서도 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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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했던 내용도 딱!
정말 언제부터 피아노를 가르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니 오랫동안 궁금했던 게 해결되었어요. ^^

"감각적으로 피아노를 시작하고 배워나가게 되면 '다장조'가 아닌 다른 조성에서 노래를 연주하거나 가온자리가 아닌 다른 음역대에서 피아노를 치게 되어도 '틀렸다'라는 생각을 갖지 않고, 되려 열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창의력이 자라나는 것이지요. (중략) 저는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이 글자를 알기 전에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본문 128쪽 내용 중에서 -

이 글을 읽고 우리 아이에게 피아노를 조금 더 일찍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읽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피아노 흥미를 키우는 방법, 좋은 피아노 선생님 알아보는 팁, 바이엘과 체르니에 대한 바른 이해, 피아노 구매 적정 시기 등에 대해 전문가의 말씀을 읽어볼 수 있어서 많은 부분 도움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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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한 동요들의 악보를 25가지나 수록해 주시고, 부모표 음악 놀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팁도 알려주십니다. 

아이들이 음악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7세 이전에 음악적인 놀이 체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음악을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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