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케이티 스토크스 지음, 조은영 옮김 / 윌북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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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가 다방면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과연 우리 아이가 의학을 좋아할까 의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준비해 주었죠.
그런데,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

어렵다고 말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재미있다니! ^^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 재미있게 만들어진,
인체 학습 바이블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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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어렵지만 내 몸은 알고 싶어
(스탠퍼드대학교 아동발달학 박사 케이티 스토크스 지음 /
조은영 옮김 / 윌북주니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어린이과학책이라니
읽기 전부터 믿음이 팍!
아마존 리뷰도 17000개라고 해요. 와우!
스탠퍼드대학교 아동발달학 박사님께서 만들어주신 책이라 그런지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아서 정말 좋네요. ^^

초등 5,6학년 과학교과서에서 배우게 되는 인체 관련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듭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부터 뼈대까지
자세하면서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우리 아이는 이 책을 공부한다는 느낌 없이 
놀이책으로 생각하고 애지중지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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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대해 배웁니다.
재밌는 상식 중 
봄에 가장 많이 자란다는 것, 
평생 밥을 먹는데 5년을, 평생 잠을 자는 데 25년을 쓴다는 것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우리 아이가 재잘재잘 저에게 가르쳐주느라 바쁘네요. ^^

그리고 한 장 넘겨서 이렇게 재미있는 문제들도 풀어요.
어렵지 않은 워크북입니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해결 가능해요.
인체에 대해 어려워하지 않도록,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주셔서 
초2 우리 아이도 문제를 잘 이해하고 풀어봅니다.

몸이 하는 일을 생각해 보라고 하니, 우리 아이는 이렇게 쓰네요.
달리기, 줄넘기, 학교가기, 걷기, 잠자러 가기, 먹기, 체조하기, 공부하기, 친구 만나기, 용돈 벌기, 선물 받기... 몸 덕분에 용돈도 받고 선물도 받는 거라며 몸에게 고맙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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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포에 대해 배우고,
역시 재밌는 상식 다섯 가지도 배워요.
각 부분을 배울 때마다 재밌는 상식 5가지씩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3 - 여러분이 이 문장을 다 읽을 때쯤이면 여러분의 몸에서 5만 개의 세포가 죽고 또 5만 개의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질 거예요.
(중략)
5- 세균은 세균은 아주 작은 생물이에요. 여러분의 몸에는 사람의 세포보다 세균의 세포가 10배쯤 더 많답니다."
출처 : 본문 14쪽 내용 중에서 -

우리 아이는 세번째 문장과 다섯 번째 문장을 저에게 읽어주면서
너무 웃기다고 크게 웃더니 밑줄도 쫙! ^^
정말 재밌는 상식이네요. 덕분에 즐겁게 공부해요. 공부하는 줄 모르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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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기관들을 배우고 그려보아요.
뇌세포고 만들어진 뇌,
근육세포들로 만들어진 근육,
심장세포들로 만들어진 심장,
뼈세포들로 만들어진 뼈...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흐리게 그려져 있어서 그 위에 따라그리기만 하면 되는데,
우리 아이는 그 그림 그리기 전에 미리 자기가 그 그림 보고 먼저 따라서 한 번 더 그리고 싶다면서 가운데 빈 공간에도 먼저 그리네요.

이 책은 이렇게 재미있게 배우면서 워크북 형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뒤쪽에는 뼈대, 근육, 피부와 머리카락, 손톱과 발톱, 뇌와 신경계, 눈, 귀, 코, 혀, 촉각과 느낌, 소화계, 심장과 순환계, 허파와 호흡, 면역계,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 등 우리 몸의 각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내용은 어려울 수 있지만,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이면 어린이들도 인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지요. 재미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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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는 이렇게 두 번 접혀진, 큰 포스터도 있어요.
펼치면 이렇게 크게 <우리 몸 tmi>를 배울 수 있어요.

책에서 이미 배운 내용을 정리하며 한 번 더 읽어봅니다.
우리 아이는 다시 읽어도 웃기다며 밑줄을 또 쫙!

우리 몸의 털은 밤보다 낮에, 겨울보다 여름에 더 빨리 자란다는 글을 읽을 때에는,
지금은 겨울밤이니까 털이 가장 느리게 자라겠다고 말하며 머리카락을 쳐다보네요. ^^
이렇게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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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의 뒷면은 이렇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도 가능해요.
책 11쪽을 다시 펴서 읽고
스티커를 붙여봅니다.
뼈, 간, 식도, 위, 허파, 창자, 콩팥, 심장, 방광 순서로...

직접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며 
각 기관의 위치를 확실히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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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다 붙인 후에는
옆에 쓰여있는 글자를 연결해서 나만의 포스터를 완성해 보아요.
잘 모를 때에는 책을 다시 보면서 확실하게 익혔습니다.
덕분에 각 기관의 위치와 이름을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죠.

어려운 의학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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