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림책빵집 1호점
신헌재 외 지음 / 정인출판사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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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 책 보자마자 반했습니다.
크게 놀라며 좋아하네요.
표지만 봐도 책 내용이 막 보이나 봐요. ^^

그리고, 책을 살짝 들추더니 또 헉 소리를 내며 놀라고 좋아하네요.
너무 재미있는 책이라면서 매일 하나씩 아끼면서 할 거래요.

우리 아이가 많이 좋아한 이 책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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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주는 그림책빵집 1호점
(신헌재, 방은수, 김은정, 임도경, 허미선)

이 책은 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이신 신헌재님과
현직 초등교사이신 선생님 네 분이 함께 쓰신 책입니다.
초등학생들 마음 딱 뚫어보시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을 만들어 주신 거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가 그렇게 좋아한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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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이 책이 1호점이니까
2호점, 3호점도 나오는거 아니냐며
다음 책도 얼른 빨리 만나고 싶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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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나만의 비법 재료를 쓰는 칸,
책과 어울리는 해시태그를 쓰는 칸,
QR코드와 추천책, 독후활동지, 스티커 붙이기 등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배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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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마음의 머랭쿠키를 만들어 봅니다.
'걱정'에 대한 내용이네요.

아이들의 심리를 빵과 접목하여 
아이들이 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구성도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우리 아이 눈이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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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걱정에 대한 만화 부분을 읽으며
자기의 걱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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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장 넘겨서
빵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요.

우리 아이는 자신만의 비법에
'걱정 없애는 약 3방울'이라고 썼네요.
자기가 발명할 거라면서... 하핫!

긍정적인 생각, 가족의 사랑, 격려의 말 등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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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찍어서 '그녀석, 걱정' 책을 봅니다.
재미있는 책 영상이네요.
그림도, 글도 집중해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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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QR코드를 찍어서 기획노트도 살펴보아요.

그리고, 나만의 해시태그를 작성해 봅니다.
우리 아이는 '걱정거리'라고 썼네요.

제빵사 추천 책 코너에서 '걱정'과 관련된 책을 3권이나 추천해 주셔서
나중에 꼭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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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장 넘겨서 독후활동을 해요. 
빵 반죽 안에 요즘 걱정을 써 봅니다. 우리 아이는 '따돌림, 용돈, 화재'라고 썼네요. 이 내용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3학년이 되면 친한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어 외로울까봐 걱정이고,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겨울이면 여기저기 불이 많이 난다고 뉴스에 나와서 걱정이라고 해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그리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네요. 그런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보태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말해주었더니 걱정이 사라지는 듯 하다고 말하네요.
우리 아이의 생각을 읽고 대화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편안해하는 것 같고, 여러 조언들을 해주니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빵굽기 코너에서는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았어요. 양말로도 만들 수 있고 아이스크림 막대로 만들 수도 있다는 설명을 읽더니, 우리 아이는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 은행잎 만들기 재료 등을 꺼내서 자신만의 인형들을 뚝딱뚝딱 5개나 만들어요. 어찌나 빠르게 재료를 구하고, 빠르게 완성하던지... 늘 창의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는 아이가 이 책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들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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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를 마치며
빵을 완성해요.

뒤쪽 스티커에서 머랭쿠키를 떼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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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왔습니다.> 스티커 붙이는 칸에 붙여요.

이렇게 오늘 우리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위로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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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거라며
내일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아이가 말하네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초등교육과 교수와 현직 초등교사가 추천하는 그림책을 읽으며 마음도 생각도 자라나게 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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