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습관 -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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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언제쯤 없어지나 이 생각만 하며 지낸지

1년이 훌쩍 지나가고, 곧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제 이런 생각하는 것도 지쳐갑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말도 등장하는 걸 보니,

상황이 변하길 바라는 것보다

그저 내 몸 내가 잘 지키면서 적응하고 이겨나가야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책 한 권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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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습관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이 책을 지으신 이병욱 박사님은 외과 전문의로, 15년간 암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신 분이십니다.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연구하시며 우리에게 그 중요성을 알려주시고자 이렇게 책을 출간하셨어요.


이 책은 면역이 왜 중요한 것인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매우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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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학대를 받아온 20대의 면역력 수준이 40~50대 수준과 같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놀라웠어요. 정신적인 고통이 신체의 건강 전반을 약하게 만들 수 있기에 나이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잘 이해하고,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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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면역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해요. 저는 요즘 일을 쉬고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는 듯 매우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예전에 일할 때에는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 '자유롭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유난히 많이 받는다'(출처:112쪽)는 말씀에 살짝 위안이 되었어요. ^^ 그런 저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제 건강에 잘 맞는 패턴을 발견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일상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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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10가지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성인의 경우 7시간 정도 취침을 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하며 즐거운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군>과 <식품 첨가물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표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주셔서 한 눈에 이해하기도 쉽고, 잘 기억해서 생활에 바로 적용하여 실천하기도 쉬울 것 같아요.


매일 당근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드시는 지인분께 그보다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60~70% 높아진다'(출처 : 본문 144쪽)는 것을 말씀드렸더니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부록'에서는 노인들의 면역 관리에 대해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알려주시는데, 영양, 치아관리, 불면증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어 부모님 건강관리에 도움드려야겠어요.


"우리 몸에 주변 환경을 이겨낼 면역력이 이미 DNA로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 면역력을 높이면 그 어떤 바이러스도, 암세포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출처 : 202쪽 마치는 글 중에서 - 


일상 속에서 건강한 삶을 찾고, 면역력을 높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면역습관, #이병욱, #비타북스, #자연치유력, #팬데믹시대의건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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