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 풀잎 - 어휘력, 사고력을 키워요!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6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풀잎 / 2021년 9월

저는 <우리 아이 빵빵시리즈> 참 좋아해요.

그동안 맞춤법, 관용어, 수수께끼, 사자성어 등 

빵빵가족 덕분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거든요.

이번에 새로운 책이 또 출간되어 만나보았습니다.

'초성퀴즈'로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이 책이 벌써 빵빵가족의 여섯 번째 책이라니, 와우!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초성퀴즈

(박빛나 글, 그림 / 도서출판 풀잎)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퀴즈가 가득해요.

그 퀴즈들의 정답이 초성힌트로 보인답니다.

우리 아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바로 시작해요!

책의 시작은 만화! ^^

퀴즈를 좋아하는 흰 우유 묘한이가 새로 전학오면서

여러 퀴즈를 함께 풀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조용한 묘한이는 퀴즈가 시작하자마자 큰 소리 내면서 적극적으로 변해요. 우리 아이와 똑같네요. ^^ 잘 시간 되었다며 제가 강제로 멈추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는 앉은 자리에서 이 책을 다 풀어버릴 기세더라고요. 재미있다면서... 그 정도로 좋아하고 집중하며 퀴즈를 즐겼답니다.

제일 처음 나온 문제는 <ㄷㄹㅈ>입니다.

초성 힌트 아래 쪽에 재미있는 만화 장면으로 정답이 설명되어 있어요.

"도토리나 밤을 좋아하고, 몸에 5줄의 검은줄무늬가 있으며, 빠르게 나무를 잘 타고, 볼주머니가 발달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다람쥐'라고 씁니다.

저는 책 뒤의 '정답지' 를 떼어내어 바로 정답확인을 해 주며 같이 즐겁게 문제를 풀었어요.

음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밥과 함께 여러 재료를 섞고 비벼서 먹는다는 설명에 우리 아이는 '비빔밥'이라고 자신있게 답을 써요.

그리고는 저에게

"엄마, 비빔밥이 우리 음식 중 처음으로 비행기 안에서 먹는 음식이었대요."

이렇게 알려줍니다.

설명이 자세하기 때문에 잘 몰랐던 부분을 오히려 배울 수도 있네요.

새로 알게 되는 것들도 많아서 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한국의 전통문화, 국가와 국기, 위인의 이름 퀴즈도 풀어요.

요즘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며 관심있어 하는 부분인데,

이렇게 딱 만나니 정말 반가워하면서 자신있게 답을 써내려 갑니다.

초등 2학년도 재미있게 풀 수 있어요.

초등 기초 상식들에 대해서도 배우고,

연관된 단어들을 통해 답을 유추해 보기도 해요.

이 부분은 우리 아이가 유독 재미있어 했어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문제낼 거라며 막 외웁니다. ^^

가족과 친척, 이웃과 사회 역시 초등 저학년 교과와 연계된 부분이 있는 어휘들이라 우리 아이가 즐겁게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이 외에도 '식물이름', '한국의 역사', '끝말잇기', '과학기술', '낱말퀴즈', '한국의 명승지', '세계의 도시', '세계의 명소', '우리 나라와 세계' 등과 관련된 퀴즈가 있어요. 우리 아이는 이 중에서 과학기술, 낱말퀴즈, 한국의 명승지, 우리나라와 세계 부분을 살짝 어려워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나중에 고학년이 된 후에 다시 풀어보기로 했어요.

어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폭넓은 상식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바로알고바로쓰는빵빵한초성퀴즈, #박빛나, #현상길, #우리아이빵빵시리즈6, #도서출판풀잎, #초등퀴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