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쓸까? - 공책 한 장 금방 채우는 초등 글쓰기 주제
민상기 지음 / 경향BP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오늘은 뭐 쓸까?"

하하... 어렸을 때 일기쓰려고 책상 앞에 앉아 제가 제일 먼저 중얼대던 말입니다.

우리 아이 역시 똑같은 말을 매일 하고 있지요. ^^


그 마음 딱 아시고,

글쓰기 도움되는 좋은 책을 출간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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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쓸까?

(민상기 지음, 경향BP)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글쓰기 유형을 8가지로 나눠서

각 유형에 맞게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시니

교과서 맞춤 교재네요.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은 생활문, 2장은 편지글, 3장은 기행문, 4장은 동화, 5장은 설명문, 6장은 논설문, 7장은 감상문, 8장은 시입니다.

이렇게 8가지 유형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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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은 생활문을 배워요.

첫번째 '세 단어 글쓰기 놀이'를 시작해 보아요.

세 단어로 재미있는 짧은 글을 지어봅니다.


책의 앞부분에서 작성 예시를 보여주셨는데, '연필/피자/차갑다'의 예시가 너무 웃겨서 아이와 한참 웃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제 먹다 남은 피자가 한 조각 있었다. 피자는 차가웠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었다. 연필로 "피자는 내가 다 처리했다."라고 쪽지를 써서 냉장고에 붙였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재미있는 상상하며 글을 써 보겠대요. 자신감 갖고 즐겁게 글을 써나가기 시작합니다. 문장을 여러 개 써도 된다고 말해주었는데, 아직은 어려운가 봐요. 이 책 믿고 열심히 써나가다 보면 점차 글쓰기 능력이 좋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세 단어 글쓰기 놀이를 마친 후에는 질문으로 글을 써 보는 활동을 해 봅니다.

질문을 잘 읽고 생각나는 이야기를 자기만의 언어로 술술 자연스럽게 쓰면 되니까 뭐 쓸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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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마지막 단계 역시 질문으로 안내해 주십니다.

'행복'을 주제로 제시하여 그냥 글을 쓰라고 한다면 뭘 쓸지 막막했을 텐데, 경험들을 떠올려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여러 질문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니 정말 좋아요. 한 질문씩 곰곰히 생각하면서 답을 쓰고, 그 답들을 정리하여 한 편을 글을 써 봅니다.


이 책은 <세 단어 글쓰기 놀이, 질문으로 글쓰기,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질문으로 한 편의 글쓰기> 이렇게 3단계로 글을 써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장은 이런 식으로 세 번 연습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총 24개의 글을 써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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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이런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쓰나 궁금한데, 관련 내용에 대한 다른 친구들의 글이 바로 다음 쪽에 딱 있으니 읽어보며 많이 배웁니다.


여기서 끝난 게 아니죠. 다른 친구의 글 바로 옆에는 창의적으로 글을 쓰기 좋은 주제를 20가지나 알려주시니 그 주제로 또 글쓰기 연습을 해 볼 수 있답니다. 와우! 24X20=480, 총 480개의 재미있는 글쓰기 주제가 이 책 안에 있는 거죠.


재미있게 글쓰는 방법을 안내받으면서 글을 자연스럽게 술술 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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