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책고래마을 38
이경은 지음 / 책고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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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책을 만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드신 분은 누구일까 궁금하여

지은이를 먼저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에 감동받으면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최근 기분 좋은 하루를 선물해 준 

좋은 책이 한 권 있어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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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이경은 글, 그림 / 책고래출판사)


눈을 동그랗게 뜬 인형들 틈으로

귀여운 여자어린이가 손을 들고 크게 웃고 있어요.

우리 아이와 닮았네요. ^^


제목이 '똑똑똑'인 걸로 보아

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인사를 건네는 모습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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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어린이가 자기 소개를 합니다.


아주 소중한 것을 찾고 있으니까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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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시계를 찾아왔어요.

이 안에 티미가 살고 있나 봅니다.

티미에게 도와달라고 할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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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걸 찾고 있는데, 

알고 있냐고 티미에게 물어봤어요.

그 소중한 건 나무로 된 몸이라고 하네요.

첫번째 힌트같아요.^^


뭘까요? 음...

스무고개 하는 느낌으로 답을 생각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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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바늘에 걸린 조이가 너무 귀여워요! ^^

티미의 집 안에는 온통 돌아가는 것 뿐이라서 나무는 없대요.

티미가 옆집 휴고에게 가보자고 합니다.


휴고에게도 소중한 걸 찾고 있는데 아냐고 물어봅니다.

그것은 '부드럽게 만져주면 노래를 불러준다'고 말하는 조이!

두번째 힌트를 알게 된 느낌입니다.


다같이 세번째 동물인 마빈을 찾아가고, '가끔 화가 나면 입을 쾅 닫아 버리기도 한다'는 힌트를 또 알게 되죠. 이렇게 책을 읽어나가면서 힌트를 하나씩 알아가요.

그렇게 소중한 물건이 무엇인지 점점 알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는 양쪽 쫙~ 펼쳐지면서 한 페이지 더 안에서 펼쳐져 3단으로 된 큰 종이에 정답이 딱 그려져 있답니다.


조이가 찾으려고 했던 물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말씀드리면 재미없으니까 동화책을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힌트를 드리자면, 책의 시작하는 부분에 달력 그림이 있고 5월 11일에 동그라미 되어 있어요.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 아이가 고깔모자를 쓰고 초 3개가 켜진 케이크를 들고 웃고 있어요. 생일을 맞은 사람은 누구이고, 조이가 찾는 물건은 무엇인지 알게 되니 우리 아이는 조이가 예쁜 아이라고 말하면서 웃네요. 


사랑스러운 어린이의 아름다운 마음을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똑똑똑, #책고래출판사, #이경은, #책고래마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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