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최고다! 과학 호기심딱지 (2.판다왕의 이상한 마트) / EBS BOOKS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2 - 판다왕의 이상한 마트 ㅣ 최고다! 과학 호기심 딱지 2
방콕고양이 지음, 윤현우 그림 / EBS BOOKS / 2021년 4월

대한민국 초등학생 중에

호빵이, 호떡이 모르는 아이 있을까요?

호기심 딱지 모르는 아이는 더더욱 없겠지요.

EBS 인기프로그램 덕에

우리 아이 역시 호기심 딱지 엄청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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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과학 호기심딱지

2. 판다왕의 이상한 마트

(방콕고양이 글, 윤현우 그림, EBS BOOKS)

요즘은 정말 학습만화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출간되어서 저 어릴 적과 비교하여 공부하기 쉬운 듯 합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 저 어릴 때도 있었다면... 이런 생각 끊임없이 하게 되네요.

그냥 재미있는 만화책이라면 한 번 보고 끝이겠지만, 유용한 정보가 저절로 습득되니 신기하고, 보고 또 보고 재미있게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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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뚝 떨어져 나오는 호기심 딱지들입니다.

한 장에 6개씩 두 장이라 모두 12개의 호기심 딱지입니다.

우리 아이는 진짜 호기심 딱지라면서 엄청 좋아해요. ^^

딱지마자 QR코드가 있어서 영상도 볼 수 있답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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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판다 마트의 사장 판다왕 아저씨가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다가 화장실에 급하게 가게 되면서 전기줄에 걸려 선을 뽑고 가요. 그 사실을 모른 채 시간이 흐르는 바람에 아이스크림이 다 녹게 되고, 아이들은 녹은 아이스크림을 받아다 집에 와서 다시 얼려 먹어요. 똑똑한 호빵이는 아이스크림 틀에 넣어서 예쁜 모양으로 얼리는 센스를 발휘하고요. 그러면서 호기심 딱지를 스캔하여 할아버지에게 물질의 3가지 상태에 대해서 배우게 된답니다. 이렇게 실생활 이야기로, 재미있는 만화로 배우게 되니 한 번 읽으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이고, 여러 번 읽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되는 게 당연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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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판다왕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된 직원에게 전기료를 선불로 내야만 트럭의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나쁜 판다왕 아저씨! 아이들은 아르바이트 직원을 돕고 싶은 마음에 각자 집에 가서 아이스박스를 구해옵니다. 그리고 그 원리가 신기하여 호기심 딱지를 스캔하고 할아버지께 설명을 들어요.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로 만드는 아이스박스의 원리와 열의 이동방식 3가지인 전도, 대류, 복사 등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곧 과학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일 텐데, 이 책을 통해 각각의 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배우니 쉽게 기억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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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판다왕의 다푼다 퀴즈' 코너에서 재미있게 퀴즈를 풀고, '호기심 톡!톡!' 코너에서 보다 넓은 상식에 대한 내용을 읽어봅니다. 이 책을 통해 바코드의 원리, 우주식량, 식품첨가물, 생체 인증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특히, 우리 아이는 대체식품과 점탄성에 대한 내용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저는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모두 빨강색 마크인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월마트는 파랑! 마크의 색이 빨간색이나 파란색인 이유는 빨간 색이 활기, 파란 색이 신뢰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래요. 진열할 때 약간 오른쪽, 눈높이 위치에서 약간 아래쪽에 진열하면 더 잘 팔린다고 하니 놀랍네요. 그런 진열의 비법도 있었군요. 어쩐지 마트에 가면 필요한 게 눈에 딱딱 들어오더라고요. ^^

재미있는 만화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과학지식이나 상식을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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