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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 영원히 당신 곁을 지켜줄 종이꽃
김기주 지음 / 북센스 / 2021년 5월
평점 :
예쁜 꽃을 선물받아서 행복한 느낌도 잠시 뿐이고,
시간이 흐르면 바로 시들어서 버려야하죠.
그럴 때 마음이 참 아파요.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액자를 선물받기도 했는데,
역시 벌레가 생긴다고 해서 오래 두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예쁜 꽃을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은 거겠죠?
그 마음을 책으로 만들어 주시다니 아이디어가 번뜩이네요.
좋은 책이 출간되어 만나보았어요. ^^

PAPER FLOWER
더 심플한 페이퍼플라워
(김기주 지음, 북센스)
비닐포장되어 있는 책의 비닐을 뜯으면,
안쪽에서 빨간 편지 봉투 하나가 떨어져 나옵니다.
꽃을 만들어서 선물할 때 봉투에 넣어서 선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듯 해요. 꽃과 함께 편지도 써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꽃이라는 앞표지 설명을 읽고는
얼른 만들고 싶다고 말하면서 우리 아이가 좋아합니다.

따라하기만 하면 끝!
레드장미, 양귀비, 스토크, 거베라, 프리지어, 해바라기, 오팔장미, 수국, 튤립, 작약,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이렇게 12가지의 꽃으로 이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이 12가지의 꽃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활용 팁들을 사진으로 보여주십니다.
2부에서는 실제 크기의 꽃들을 오려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오리기만 하면 예쁜 꽃이 완성!
3부에서는 그 꽃들을 직접 색칠하여 완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어요. 색칠하고 오리면 끝!

책의 활용법도 알려주십니다.
오릴 때 흰색 종이가 전혀 보이지 않게 오려야 깔끔하고 진짜 꽃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단, 가위질이 서투르다면 2~3cm 여유를 갖고 오려도 괜찮대요.
색칠하는 도구와 색칠하는 방법 등도 잘 알려주십니다. 먼저 칠한 색을 잘 말리면서 다음 색을 덧칠하여 완성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짜잔! 2부 실전에 들어가 봅니다.
오리기만 하면 되는 예쁜 꽃들이 한가득 있지요.
예쁜 장미 5송이를 만들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정성껏 오려서 꽃 한 송이를 만듭니다.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컬러 물감을 사용하고, 프리즈마 색연필을 사용하라는 설명을 읽었는데, 우리 아이는 물감이 아직 어려운지 색연필로만 일단 해 보고 싶다면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근사한 꽃이 완성되어 깜짝 놀랐어요. 기본 바탕 그림이 예뻐서인지, 설명이 쉽게 잘 되어 있어서인지 꽃 한 송이가 뚝딱 만들어지니 정말 신기해요.

"엄마, 예쁜 꽃 누구 줄까요?"
우리 아이는 예쁜 꽃을 선물할 생각에 싱글벙글합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예쁜 꽃들을 친구들과 선생님께 한 송이씩 나눠주고, 편지도 써 줄 거래요. 특별한 날에 사용한다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꽃으로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여 기쁨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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