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 한눈에 보는 인류 진화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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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3분만화 시리즈 또 나왔어요! 좋아좋아!"
저보다 우리 아이가 더 좋아하는 3분만화입니다.
1천만이 열광한 시리즈라고 하던데,
그 중 한 명이 우리 아이네요. 물론 저도 그 중 한 명! ^^

이번 책 제목은 인류사 대모험이고,
인류 진화의 역사를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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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인류사 대모험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정민미디어)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의 조상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죠. 그래도 인류의 역사는 어려운 내용이라 평소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3분만화 덕분에 다방면의 상식이 풍부해집니다. 

3분만화 세계사도, 3분만화 바이러스세계사도 엄청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고 이번 인류사대모험 책도 읽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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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그림만 봐도 그냥 웃음이 나와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표정, 행동 보면서 만화책 읽는 느낌으로 큭큭대며 읽습니다. 내용도 정말 좋은 3분만화책이라서 우리 아이와 함께 아주 많이 똑똑해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36구의 뼈 화석이 출토되었을 때 그 중 한 구에 '아디'라고 이름을 짓고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나가는 부분이 재미있대요. 치아가 아주 작았기 때문에 채식주의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토끼가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먹을 수 있겠어?" 라고 표현된 만화 부분이 웃기다고 한참 웃어요. ^^

수생 유인원 가설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아직 증거가 없기 때문에 가설로만 봐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해 낸 부분이 놀랍습니다. 진화론, 아르디피테쿠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어려워보이는 단어들도 만화 속에서 읽으니 쉽게 읽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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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한 화석을 축하하며 들었던 노래가 비틀즈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 였기 때문에 그 화석의 이름이 '루시'가 되었다는 것도 재미있고요. 다른 화석이 발견되면서 더이상 인류 최초의 조상은 아니게 되었지만, 루시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여 인류의 어머니로 계속 불리우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우리 아이는 TV방송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제야 뭔지 확실히 알겠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하나의 종이 아니라 여러 종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학자들이 알려주는 여러 가지 가설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 덕분에 우리 아이와 함께 즐겁게 독서했어요. 인류의 역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어렵지 않게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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