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숲 탐정 2 - 마법 탐정의 조수 마법 숲 탐정 2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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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정말 좋아해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 덕분에 기분이 막 좋아지고
즐거운 에너지가 넘치네요.
코로나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니
아이와 함께 독서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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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숲 탐정 2
(선자은 글, 이경희 그림, 슈크림북)

1권 마지막 장면에서 한별이가 갑자기 나타났고,
유이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끝났죠.

뭘 도와달라는 건지
그게 정말 궁금해서 2번째 책을 기다리기 힘들었어요. 흑흑~
그래도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출간이 되어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책 뒤에도 '3권에서 계속'이라고 쓰여있어요. 으악~
이렇게 재미있는 책 다음편 기다리기 힘들어요. 
3권도 곧 출간해 주시기를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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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이는 유이가 아끼는 인형, 미이의 모자를 주운 후 돌려주기 위해 유이의 집을 찾아온 거였어요. 물론 보고싶은 마음도 있었겠죠.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자기 엄마가 사라지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비둘기 구구가 준 깃털 뒤족에 적혀있는 마법 주문!
"하루앙 치 구루앙 치 구구 답으로 답으로 파닥"

주문을 외우자, 새 공책에 문장 하나 스르륵 나타납니다.
"숲의 정령에게 가면 답이 있을 것이다."

숲의 정령을 찾기 위해 숲을 돌고 돌아봤지만 특별한 건 찾지 못했고, 엄청 큰 아름드리 나무 하나 발견해요. 유이가 나무를 보고 아름답다고 혼잣말했더니, 고맙다는 목소리가 들려와요. 오호~ 숲의 정령님이 맞으신가 봅니다.
내일까지 마법탐정의 조수를 찾으면 사라진 자를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 걸 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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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마법탐정 조수를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기 방에서 다람쥐와도 대화를 하고 인형 미이와도 대화를 했는데 앗, 한별이가 그걸 듣게 되었어요.
미이 목소리까지! 이런!

한별이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다행히 다람쥐 말은 들리지 않았대요.
다람쥐 말까지 들렸다면 기절했을 수도... ^^
우리 아이와 이런 저런 상상하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서로 주고 받으니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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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사과라고 광고하면서 약을 뿌리는 사람들을 신고하는 등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요. 그 과정에서 유이는 조수를 찾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아요. 한별이가 조수가 되면 좋을까, 구구가 조수가 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유이의 조수로 딱 어울리는 적임자를 찾게 되죠. 누구인지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더 재미있을 거예요.

다람쥐, 고양이, 애벌레 등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들이 준 보석들이 모여 큰 보석이 되면서 마법 주문도 알게 됩니다. 주문을 외우자 한별이의 엄마가 짜잔 나타나고요. 와우! 마법탐정의 사건해결! ^^

그렇게 큰 사건은 해결되고, 한별이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요. 2주 후에 한별이가 엄마와 다시 놀러와서 함께 마술 공연도 하고, 사흘동안 유이의 집에서 놀 거래요. 얼마나 신날까요? 그런데, 두둥... 이번에는 유이와 미이가 사라집니다. 한별이의 놀란 눈으로 또 책이 끝나네요. 
아이고! 너무 궁금합니다. 3권 기다려요~ ^^

숲의 정령은 유이에게 '두번째 마법탐정'이라고 부릅니다. 1권을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는 유이의 엄마가 어렸을 때 마법탐정이었을 것 같다고 말하네요. 사과숲 이층집의 전설과 유이와 미이가 함께 헤쳐나가는 모험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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