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상위권 도형 960 B단계 121~180 / 시매쓰출판

상위권 도형 960 B단계 : 121~180 ㅣ 상위권수학 960 시리즈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20년 12월

시매쓰출판사의 수학문제집 좋은 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우리 아이는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을 풀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매쓰출판사의 다른 책, 

도형에 관한 사고력 문제집을 풀어보았는데, 

와우! 이 책도 마음에 쏙 드네요.

상위권 도형 960 B단계 121~180

(시매쓰출판)

여러 가지 모양, 쌓기나무, 도형 나누기, 도형 퍼즐 등에 관해 

정확한 개념을 익힐 수 있고,

그 성질을 이해하여 

다양한 사고력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교재입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 매일 정해진 양을 차근차근 풀어보았어요.

여러가지 모양에 대한 내용을 제일 처음 공부해요.

선분과 직선에 대해 배우고,

사각형, 삼각형, 원에 대해 알아봅니다.

선분과 직선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바른 그림을 찾아보기도 하고,

직접 이름을 써 보기도 해요.

선분과 직선을 직접 그려보기도 하면서

그 차이점에 대해 확실히 익혀봅니다.

사각형, 삼각형, 원에 대해 알아보고

그 특징을 찾아보아요.

특징을 하나씩 읽어보며

어느 도형과 관련되었을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아주는 좋은 교재 덕분에

관련 문제들을 쭉쭉 잘 풀어나갑니다.

십자가 모양을 다섯 조각으로 나눈 뒤, 그 다섯 조각으로 여러 가지 사각형과 삼각형을 만들어 보는 문제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뒤쪽 부록에 스티커로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오리지 않고 편하게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큰 모양 먼저 자리를 잡고, 

작은 모양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맞추니까

딱 모양이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쌓기나무 문제도 체계적으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순서로 좋은 문제들이 많았어요.

뒤쪽 부록에 쌓기나무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육면체 전개도가 잘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갖고 놀던 쌓기나무가 집에 몇 개 있어서 그걸 활용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들은 직접 쌓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했더니 쉽게 이해되었어요.

쌓기나무의 개수를 생각해보면서 쌓아 보아요.

각 층의 개수를 잘 세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쌓기나무가 있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죠.

모양을 여러 각도에서 보면서 

같은 모양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쌓기나무를 한두 개씩 더 쌓아올려

보이는 모양이 달라짐을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인데,

쌓기나무를 스티커로 하나씩 붙일 수 있게 구성된 게 좋았어요.

쌓기 전의 모양과 쌓은 후의 모양을 비교해 보면서

달라진 모양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쌓기나무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

사용된 전체 쌓기나무의 개수에서

보이는 쌓기나무의 개수를 빼면

보이지 않는 쌓기나무의 개수가 나오겠죠.

우리 아이는 쌓기나무의 개수가 많아지니까 살짝 어렵게 느껴지나봐요.

그래도 천천히 잘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풀었더니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점판 위에 쌓기나무 그림도 그려봅니다.

쌓기나무의 세 면이 잘 보이는 각도에서 쳐다보면서

세 면이 잘 보이는 쌓기나무를 먼저 그리고,

그 다음에 하나씩 옆으로 더해 나가면서 그렸더니

생각보다 쉽게 그릴 수 있었어요.

다 그린 후에는 노란색으로 표시하면서

"이 노란 쌓기나무들 덕분에 그리기 쉬웠어요." 라고 말합니다.

이번에는 색이 있는 쌓기나무를 이용하여

앞, 옆, 위에서 본 모양을 잘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어요.

여러 각도에서 본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기 위해서

색이 다른 쌓기나무를 이용하니

이해하기가 정말 쉽더라고요.

이제 색이 없는 쌓기나무도 앞, 옆, 위에서 본 모양을

잘 생각할 수 있어요.

쌓기나무 없이 머리로 생각하며 잘 풀었는데, 안타깝게 몇 문제 틀렸네요.

틀린 문제는 쌓기나무로 쌓아보며 

틀린 이유를 생각해 보고

정확하게 공부해 보았습니다.

도형 나누기 부분에서는

모양과 크기가 똑같게 둘로, 셋으로 나누어 보았는데,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 덕분에

아이가 재미있다고 말하며 즐겁게 문제를 풀었어요. 

"엄마, 재미있는 퀴즈를 푸는 느낌이예요!"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신난다고 하네요.

좋은 문제들 덕분에 자신감도 상승하고,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이 한 뼘 자란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잘 정리된 문제들로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과

쉽고 재미있게 도형 학습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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