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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영웅 지침서 4 - 늑대의 공격 ㅣ 슈퍼영웅 지침서 4
엘리아스 볼룬드.앙네스 볼룬드 지음, 김상열 옮김 / 북뱅크 / 2021년 4월
평점 :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벌써 네 번째 책이라니!
재미있게 독서를 마친 우리 아이와 저는
1~3권을 읽으며 다섯번째 책이 출간되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슈퍼영웅 지침서 4권 - 늑대의 공격
(엘리아스와 앙네스 볼룬드 글.그림 / 김상열 옮김 / 북뱅크)
스웨덴 추리소설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 마크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 어쩐지... 재미있더라!"
우리 아이가 중얼거리네요. ^^
우리의 주인공 리사가 바로 '빨간 가면'입니다.
4권에서 악당 볼프강이 빨간 가면을 잡고 싶어하고,
그래서 루센힐의 시장을 납치한 다음
빨간 가면을 데려오라고 해요.
리사는 볼프강과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힘들어해요.
볼프강을 이기고,
시장님도 구해와야 하니까요,
혼자서 이길 수 있을지 두려움에 휩싸여 있지요.
이 때 친구 막스가 리사를 도와주고 싶어해요.
둘이 하늘을 나는 장면 멋지죠?
이 둘은 슈퍼영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도시를 순찰하는 일도 해요.
"난 네가 이 일을 꼭 해낼 거라고 믿어."
-출처 : 본문36쪽 내용 중에서 -
리사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막스가 정말 멋져요.
저도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기에
제가 먼저 이런 친구가 되어줘야겠네요. ^^
리사는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슈퍼영웅 지침서'를 꺼내서
두려움을 다루는 부분을 펼쳐 읽어보았어요.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당신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지요. (중략) 당신은 당신의 생각보다 더 강하고 더 용감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본문 60쪽 '슈퍼영웅 지침서' 내용 중에서 -
리사는 이 부분을 읽었을 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두려웠을 때
용기를 내니까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어요.
책의 내용처럼 말이죠. 와우!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막스를 구하기 위해 너희들이 돌아와 준 거야. 너희들은 초능력도 없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말이야. 난 너희들 모두가 슈퍼영웅이었다고 생각해."
- 출처 : 본문 101쪽 내용 중에서 -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들이기에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서로 마음을 다시 열게 된 거죠.
리사는 친구들을 슈퍼영웅 훈련시켜줄 거래요. 오호!
5권에서는 이 네 명의 영웅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겠네요.
흥미진진한 내용이 넘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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