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수업 : 꽃과 풍경 - 색채 감각을 익히는 테크닉 수채화 수업
타마가미 키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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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곳에서 배움의 강좌가 시작되었더라고요.
배우고 싶은 것들, 코로나 때문에 1년 꾹 참은 것들...

여러 가지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 중에서도 미술!


우리 아이도 미술을 좋아하는지라 그리기와 만들기 강좌를 하나씩 수강하게 되었어요. 저도 수채화 배우고 싶어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아이 두고 다니기에 아직 시간이 부족하네요. 아이가 매일 학교에 가긴 하지만, 거의 바로(?) 오는 것 같아요. 12시 하교... 음...


이런 우리들의 마음 아시고, 딱 좋은 책 출간해 주셨네요!

오호, 이렇게 좋은 책 있으니 수채화가 독학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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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수업 꽃과 풍경 

(타마가미 키미 지음, 문성호 옮김, AK HOBBY BOOK)


책을 보는 내내~

"오오오~~ 와아아아~~~"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전문가 선생님께서 바로 옆에서 알려주시는 것 같이

자세한 설명을 써 주신 덕분에 시작부터 마음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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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수채화의 기본 도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

수채화 물감, 종이, 붓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종이에 따라 색의 발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좋은 종이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어

 수채화 전용 종이를 구입하고, 

붓 역시 최대한 좋은 것으로 준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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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수채화의 기본 지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기본 원리, 기본 색감부터 삼원색의 조화로 만들어지는 여러 색들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고, 특히 종이가 젖은 상태일 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3부 수채화 색채 수업으로, 맨 처음 등장한 코스모스가 너무 예뻐서 저도 '웻 인 웻'으로 종이를 적신 후에 선명한 색을 올려 꽃그림을 따라 그려보았어요. 처음이라 떨리는 손으로 하느라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추 비슷하게 작품이 나오니 신기하더라고요. 

물론 전문가의 그림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첫 작품으로는 만족... ^^ 

계속 연습해 나가면 더욱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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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는 삼원색으로 같은 장소의 계절 변화를 그린 그림에 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사진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아름다운 그림들... ^^ 


저는 특히 나무에 마스킹하고, 나뭇잎과 주변을 먼저 칠한 뒤, 나무 줄기의 마스킹 잉크를 제거하여 나무의 색을 입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진짜 나무처럼 색이 표현되는 것도 신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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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에서는 다양한 여러 가지 표현을 배울 수 있어요. 음영, 문지르기, 번짐...

특히, 소금을 이용하여 벚꽃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신기해요.


수채화의 색채 감각을 익히는 테크닉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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