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로세로 낱말퍼즐 정말 좋아하는데, 우리 아이도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집콕 시간에는 퍼즐, 퀴즈, 게임 등 유튜브 멀리하고 놀기 위해 노력합니다. ^^
최근에 교과서 어휘 퍼즐이 출간되어 열심히 공부중인데요.
초급에 이어 중급 책도 만나보았는데, 좋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가로세로 낱말퍼즐 초급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초등 교과서에서 뽑은 낱말로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재미있게 퍼즐 풀면서 교과서의 어휘를 배울 수 있으니!
놀면서 공부하는 책, 정말 사랑해요~ ^^
이 시리즈의 책은 초급, 중급, 고급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중급까지 출간되어 있어요. 곧 고급 책도 출간될 것 같아서 얼른 풀고 고급도 풀어봐야겠습니다.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순으로 풀면 되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아이들의 어휘 속도도 다르고 이해하는 정도도 다르니 딱히 학년이 정해져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제 초등 2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도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목화씨를 중국에서 가져온 사람! 1번 문제를 읽자마자 '문익점'이라고 씁니다. 목화씨는 문익점~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면서요. ^^
낱말퍼즐 풀어본 노하우가 있는지 잘 모르는 낱말은 문제를 잘 읽으면서 문제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외삼촌의 부인은 외숙모! 다리가 8개인 연체동물은 문어!
이렇게 '외'와 '어'를 확실히 알게 된 후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말이 무엇인지 맞춰봅니다. 처음에는 '외국어'라고 생각하더니, 비슷한 말로 '전래어'라고 쓰여 있으니까 '외래어?' 이렇게 생각하고, 반대말로 '고유어'라고 쓰여 있으니까 '외유어?' 이렇게 또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사전에서 외국어, 외래어, 외유어 3개를 다 찾아보고 외래어가 정답인 것을 스스로 알아냅니다. 사전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아주 바람직해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들여지고 있는 것 같아서 보는 저도 뿌듯합니다. ^^
확실하게 아는 낱말의 답을 먼저 쓰고, 잘 모르는 낱말은 몇 개의 글자로 유추하면서 답을 생각해 나가니, 새로운 낱말의 뜻을 생각해 보며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퍼즐이 50개나 있습니다. 한동안 재미있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퍼즐 하단에는 수수께끼와 맞춤법 문제가 있어요. 이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열심히 책을 들춰보더라고요. ^^
교과서 어휘를 가로세로 낱말퍼즐 풀면서 재미있게 익히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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