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 빅토리아 알렌의 생존과 가족, 특별한 믿음에 관한 기록
빅토리아 알렌 지음, 박지영 옮김 / 가나출판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유튜브에서 본 내용인데, 

너무 신기해서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마침 그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였기에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믿기지 않는 감동이 전해집니다.



20210223_171119.jpg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빅토리아 알렌 지음, 박지영 옮김, 가나)



빅토리아 알렌이라는 사람이 11살에 횡단척수염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에 걸려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4년간 병상에 누워있게 됩니다. 10년동안 건강하게 자란 아이가 갑자기 누워서 일어나지 못할 때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무너졌을까요?


의식이 돌아왔으나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가족들이 알아채는데 오래 걸렸다고 해요. 이 기간동안 본인은 얼마나 두렵고 힘들었까요?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지? 어떻게 이 감옥에서 나올 수 있지? 기적이 필요해. 제발 하나님, 기적이 필요해요!"

(출처 : 본문 83쪽 내용 중에서)


20210223_171222.jpg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극진히 보살피면서, 언젠가는 일어난다는 믿음으로 아이를 지켰기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깨어나서 회복한 것도 신기한데, 2년 후 패럴림픽에 참가해 수영 은메달 3개, 금메달 1개를 따고,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도 언젠가는 걸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 6시간씩 재활을 하여 결국 휠체어 없이 걷기 성공!


수영하기를 즐기던 어린시절이었지만, 재활을 위해 불편한 몸으로 물 속에 들어갔을 때 느낀 공포,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느껴지는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감동입니다.


"두 다리가 끊임없이 그리웠다. 하지만 괴로움을 뚫고 나아가야 더 좋은 것을 얻는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래서 수영을 멈추지 않았다. 더 잃을 게 없으니 이제 얻을 것들뿐이라는 마음으로 계속 가보기로 했다."

(출처 : 본문 134쪽 내용 중에서) 


정말 책으로 다시 읽어도 감동이 전해지고, 믿어지지 않는 기적의 이야기 덕분에 우리 삶에 불가능이란 없구나를 느끼게 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도 생각나고요.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큰 복이 있네요, 정말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다른 계획을 예비해두셨다'는 이야기와 '가장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참 좋아서 계속 생각나네요.


인생의 힘든 시기를 잘 겪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에너지가 생기기도 하는데, 엄청난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성공한 자신의 실제 이야기 덕분에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삶의 매 순간을 포기하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희망의 메세지를 읽으며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에 푹 빠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나를포기하지않는다, #빅토리아알렌, #박지영, #전세계를울린감동실화, #식물인간에서깨어나꿈을이룬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