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특별한서재-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로 행복해질 수 있어요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가 바로 '행복'인 것 같아요. 행복한 마음으로 살면 삶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매 순간 행복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짜증나고 화가날 때도 있고, 슬프고 속상할 때도 있지요. 그런 순간들을 스스로 잘 극복하고 이겨내서 다시 행복한 마음이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죠. 행복에 대한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이시형, 특별한서재)

이시형 선생님의 다른 책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얼마 전 읽고 감동을 받았기 때문에 이 책도 일단 믿고 읽기 시작했어요. 현재 연세가 89세이신 것 같은데, 이렇게 책도 내시고 우리에게 크게 가르침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들고, 본받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행복이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부에서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고민을 중심으로 그 해결법을 제시해 주시는 '세로토닌 처방전'에 대해 나와 있어요. 저는 요즘 자주 화가 나기에 코로나블루인가 하고 넘기려고만 했는데, 이 부분을 읽고 나니 크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5분만 화를 내고 있어도 면역체계가 약화된다는 보고도 있다니,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화를 내지 말아야겠어요. 용서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줄여나가는 것부터 시작해 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2부 '힐링과 행복의 뇌과학'에서는 뇌의 구조, 세로토닌 신경의 구조와 장소 등에 대해서 그림으로 자세히 배웠어요. 세로토닌은 조절, 조정, 균형의 기능을 갖고 있고, 집중력을 높이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감사하는 순간 세로토닌이 넘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살아있다는 것이 놀랍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씀에 제 자신의 마음가짐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감사를 드리는 순간 행복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거죠. 긍정심리 기법으로 자기 자신을 한 층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수 있음을 배웠으니 앞으로 제 인생의 방향과 기준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운동과 관련한 치유에 대한 설명 중 저는 '소크라테스 워킹'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시형 선생님께서 만든 이름이랍니다. 와우! 소크라테스 워킹이란, 그냥 걷는 게 아니라 한 가지 주제를 갖고 걷는 것을 말해요.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나면 바로 앉아서 쓰는 거죠. 바로 안 쓰면 기억 안 나서 다시 화나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 ^^

합리적인 대화를 위해서도 걷는 것이 좋은데, 특히 아이를 설득해야 할 때에도 걸으며 대화하면 더욱 설득력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 그렇게 해 보려고요. 방 안에서 꾸중하지 말고, 일단 밖으로! 또, 세로토닌 워킹 음악을 다운받아 들으면서 세로토닌 워킹도 해봐야겠습니다.

자신의 화를 다스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이 책을 행복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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