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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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사도 어렵지만, 세계사도 참 어렵더라고요.

어렸을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책읽기를 소홀히 한 결과인 듯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한국사도 세계사도 즐겁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렸을 때부터 관련 도서들을 잘 찾아서 읽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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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정민미디어)


요즘 우리 아이가 푹 빠진 책, 3분 만화 세계사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책부터 찾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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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리 아이에게 씻는 시간이라고 말했더니,

"엄마, 우리는 이렇게 매일 씻는데, 

글쎄, 64년동안 씻지 않은 사람도 있대요. 정말 웃기죠."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이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프랑스 루이 14세는 1년에 딱 한 번 씻었고, 

악취가 눈이 따가울 정도였대요.

태양을 본 것처럼 눈을 못 뜰 정도로...

그래서 태양왕이라고 불렀다니, 참... 대단해요.


이렇게 내용도 재미있는데, 

귀여운 그림의 만화까지 함께 있어서 

하하하 큰 소리로 웃으면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용변을 본 요강이나 오줌통을 

창문 밖으로 바로 버렸다는 이야기, 

지나가는 행인이 뒤집어쓰면 안 되니까 

피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조심! 조심! 조심!" 

이렇게 조심을 3번 외치고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 등 

재미있는 내용이 가득해요.


귀여운 만화 그림에서 

아기 엉덩이가 창문 밖으로 나와서 

"조...심..." 외치는 장면이 얼마나 웃긴지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 전화할 때 꼭 이야기하더라고요. 

"내가 세계사 책을 읽었는데,~" 이러면서요. 

이 책 덕분에 세계사 책도 읽는 훌륭한 초1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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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러닝머신은 건강증진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죄수들을 괴롭히기 위한 형벌도구였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는 헬스장의 러닝머신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건강을 위한 강한 의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운동기구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것으로 고통을 주었던 

과거의 역사가 실제 있었다니 신기합니다. 

하루에 8시간씩 트레드밀을 쉬지 않고 달리며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고 해요.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들이 가득해요.

새똥 때문에 일어난 전쟁, 

집단으로 추는 라디오 체조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금주령으로 성장한 미국 갱단이 금주령이 폐지된 후에도 

여러 가지 다른 것들로 정부를 괴롭히며 

돈을 버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이야기도 이해하기 쉬웠어요.


역사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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