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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아틀라스 2 : 세계의 불가사의 - 세계가 신기한 어린 탐험가에게 ㅣ 모험 아틀라스 2
벤 핸디코트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달별나그네 옮김 / 이마주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코로나 원망하며 집콕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재미있는 책들 덕분에 힐링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특히, 세계 여러 나라의 멋진 곳을 소개해 주는 책들을 읽으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꿈꾸며 잠시나마 행복해집니다. ^^
전세계 멋진 곳만 모아서 한 번에 볼 수 있는,
크고 근사한 그림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어요.

모험 아틀라스2
(벤 핸디코트 글, 루시 레더랜드 그림,
달별나그네 옮김, 이마주)
사이즈가 큰 책이예요. 와우!
가로 26cm, 세로 35cm 의 큰 책을 펼치면
가로 50cm, 세로 35cm 의 큰 그림으로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어요.
앞표지 가득 멋진 그림만 봐도 설레이네요.
여행을 떠나기 전 느낌! ^^
이제 책장을 넘겨서 책 속 여행을 떠나보아요.

차례도 너무 멋지게 구성되어 있어요.
5대양 7대륙에서 멋진 곳만 30군데 골라서
그림과 설명이 간단히 나와있어요.
각 대륙의 사진도 크게 자세히 나와있고,
멋진 장소도 큰 그림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이렇게...

유럽의 독일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니 정말 멋지네요.
노이슈반슈타인은 '백조의 성'이라는 뜻이래요.
문고리가 백조 모양이고, 벽과 커튼도 백조 모양이 있대요.
전쟁에서 진 루드비히 2세 왕이
산 속에 평생 틀어 박혀서 이 성을 지었다네요. 25년동안...
그렇게 오래 짓고, 고작 6개월 살고 돌아가셨다네요. 안타깝게...
성 안에는 방이 14개뿐이래요.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코로나 끝나면 바로 달려가서 구경해 보고 싶네요.
월트 디즈니는 이 성을 방문한 후에 디즈니랜드를 건설했대요.
뭔가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아요~ ^^

아시아의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즈르할리파입니다. 828m이고, 163층입니다.
첨탑까지 합하면 209층이죠.
계단을 이용해서 1층까지 내려오는 데 2시간 반이 걸린대요. 아...
건물 주위에 여러 가지 설명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쓰여 있어요.
곧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타워가 완성되면 세계 최고가 바뀐다는 것과
사막의 꽃인 거미백합을 모델로 만들었다는 설명 등
재미있는 관련 이야기들이 바람처럼 여기저기 쓰여 있답니다.
전 세계 곳곳의 최고 관광지들이 다 모인 듯 합니다.
섬이 되었다가 육지가 되었다가 하는 몽생미셸,
죽은 아내를 위해 22년동안 지은 무덤인 타지마할,
수천종의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판타나우가 정말 멋져 보여서
저는 코로나 끝나면 여기에 먼저 가보고 싶어요. ^^
맨 뒤에는 차례와 비슷하게 생긴 그림들이 모여 있어요.
각 장면의 한 부분들의 그림이라
다시 그 멋진 장면으로 돌아가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노이슈반슈타인 성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과 베이스 연주자,
흰 돛을 단 요트를 찾으면 됩니다.
뒷표지 바로 전에는 세계의 국기들도 가득 담겨 있답니다.
세계가 신기한 어린 탐험가들에게 딱 좋은 책이네요.
이 책은
5대양 7대륙, 고대와 현대, 건축물과 자연물, 동양과 서양 모두를 포함하여
지구 곳곳의 신비한 불가사의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화려한 시각적 경험과 깊이 있는 지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책을
세계의 불가사의 30개의 장소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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