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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ㅣ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평점 :
무민 (MOOMIN)을 아시나요?
호기심이 강하고 다정한 무민!
모험하기를 좋아하는 무민!
생긴 것도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사랑스러운 캐릭터, 무민의
크리스마스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토베 얀손 원작,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무민 골짜기에 살고 있는 무민 가족!
무민은 겨울에 겨울잠을 자요.
그럼, 크리스마스에도 잠만 쿨쿨 자나요?
크리스마스를 모를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입니다. ^^
앞표지 그림을 보니, 무민 가족이 크리스마스는 아는 것 같죠?
크리스마스 트리와 맛있는 음식, 선물들...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는데, 잠만 자다니..."
헤물렌이 무민 가족에게 크리스마스를 알려주려고
무민 가족의 집에 들어가려는 모습입니다.
저 멀리 귀염둥이 동물이 스키를 타는 모습도 너무 귀엽네요. ^^
온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덮였어요.
정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두근두근~

우당탕탕~ 다락방으로 떨어진 헤물렌!
무민의 이불을 걷고 깨웁니다.
봄이 왔냐고 묻는 무민. 하핫...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고,
다들 헤물렌에게 무민 가족을 깨우라고 말한다고...
이 말을 남기고 헤물렌은 가버려요.

"엄마, 무서운 게 온대요! 크리스마스라는 거래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다들 뛰어다닌다는 말에
무민은 무서운 무언가가 온다고 이해했나 봐요. 귀여워라~
무민가족은 늘 10월부터 봄까지 겨울잠을 잤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알 턱이 없죠.
전나무를 준비해야 된다는 말을 급히 남기고 바쁘게 떠난 이웃 덕분에
전나무를 구하러 갑니다.
전나무가 왜 필요한지도 모른채...
전나무 안에 숨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글쎄다. 이 일은 당최 이해가 되지 않는구나."
무민파파도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일단 작은 전나무를 잘 구해요.
손이 시려워서 더 큰 전나무 찾는 걸 포기하고는 이렇게 말하죠.
"혹시 숨게 되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돼."
하하... 무민 가족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전나무를 꾸미라는 토플의 말을 듣고
무민 가족은 '전나무 안에 숨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가비, 진주, 수정, 비단장미 등 예쁜 물건들을 잔뜩 달아요.
무서운 크리스마스를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며... ^^
지나가는 필리용크는
"어휴, 뭐 저렇게 꾸몄담! 하지만 너희 가족은 늘 별나니까..."
사랑스럽게 별난 가족, 무민 가족! ^^
필리용크가 가르쳐준대로 크리스마스 요리도 준비하고,
다른 집들 창문의 촛불 구경하면서 따라서 준비하고,
헤물렌이 가르쳐준대로 선물도 준비해요.
자,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랑스러운 마지막 장면은 직접 읽고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20일도 안 남았네요.
준비는 잘 되어가시는지요.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멈췄지만,
하루하루 날은 잘 가고 있고, 곧 크리스마스가 와요.
우리도 서둘러 준비를 해 보아요. ^^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열심히 준비하는, 사랑스러운 무민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의 책소개 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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