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 도서출판 풀잎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 풀잎 / 2020년 11월

글을 쓸 때도, 말을 할 때도

이 말이 맞는 건가, 저 말이 맞는 건가

살짝 모르겠다는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과 글을

많이 듣고 보아서 이미 익숙해져 버린 것들도 있는데,

그 분들이 잘못 사용한 것들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것이 잘못된 지도 모르고 배운 나를 자책해 봅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현상길 글, 박빛나 그림, 도서출판 풀잎)

우리 아이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맞춤법을 확실하게 배우고

본인이 바르게 쓰는 전도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 딱 아시고~

이렇게 좋은 책을 출간해 주셨네요. 짝짝짝! 

맞춤법 책으로 정확하게 한 번 배우고 싶다는 욕구를 해결해 주시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화였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읽어주셨어요. ^^

식빵 아빠, 슈크림빵 엄마, 밤만쥬 그리, 시나몬롤빵 마리의 

빵빵가족과 함께 빵빵한 맞춤법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이 책은 비슷하게 잘못 사용하는 단어 둘을 비교하여

시작할 때 바로 생각해 보게 하는 게 좋았어요.

"아, 둘 중 뭐가 맞을까?"

머리를 굴려서 마음을 정해봅니다.

내가 평소 잘 사용하던 걸로!

맞다고 느낌 오는 걸로!

만화를 읽어보면서 사용하는 상황들을 살펴보면,

정말 우리 삶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기에

내가 겪은 상황들도 떠올라요.

그리고 만화가 끝나면

정답 공개!

겨땀이 아니라, 곁땀이랍니다. 띠로리~

겨드랑이 땀인 줄 알았어요. 겨땀...

보잘것 없는 나의 맞춤법 실력에 부끄러워집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잘 사용하면 되니까 힘내도 될 것 같아요. ^^

자동차가 갑자기 내 앞으로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욕은 아니지만,

욕에 가까운 흥분 상태가 되어요. 

안전이 걸린 문제이니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양보하는 마음 가득 안고 시동 걸어 출발은 하지만,

무리하게 끼어드는? 끼여드는? 아... 뭐가 맞지?

말하다가도 갑자기 궁금해져 올 때 있는데,

이 책의 19번째 맞춤법에서 딱 가르쳐 줍니다. 정답은 <끼어들기!>

천천히 끼어드는 차는 당연히 양보 잘 해 준답니다. 저는...^^

무리하게 끼어들지 말고, 우리 안전운전해요!

내노라.. 내로라..

내노라인 줄 알았는데, 또 틀렸어요... 흑흑...

아, 어색해~ 내노라로 알고 살았던 지난날을 반성합니다.

앞으로 이 낱말로 잘 사용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 화이팅! ^^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확하게 배워서

바르게 사용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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