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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 색연필 컬러링북
사쿠라이 테루코 외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색연필 컬러링으로 배색을 배울 수 있다니...
제가 혼자 중얼거리자
우리 아이가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 배색이 뭐예요?"
배색 (配色) [명사] 1.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알맞게 섞음. 또는 그렇게 만든 색깔. 2.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서로 잘 어울리도록 배치함.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컬러링으로 배우는 배색의 기본
(사쿠라이 테루코, 시라카베 리에 지음,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색연필 컬러링북인데,
배색을 배울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정말 기초부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도록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이 책에서 쓰는 그림도구,
색연필 잡는 법과 손풀기...
차근차근 하나씩 가르쳐 주니까
우리 아이가 꼼꼼하게 읽어봅니다.
특히, 흰 색연필의 용도에 대해서 관심갖고 잘 읽었어요.

실전 연습 시작!
왼쪽의 그림을 보고,
오른쪽에 똑같이 따라해 보았어요.
와우! 따뜻한 색, 중성색, 차가운 색을 알게 되었고,
유사색, 반대색도 알게 되었어요.
연하게 여러 번 칠하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고요.
8살 아이도 쉽게 잘 따라합니다. ^^

그레이를 덧칠하면 색이 더 진해지고 예뻐지더라고요.
일단 물고기를 전체적으로 같은 색으로 칠하고
줄무늬만 그레이로 덧칠했더니
와... 오른쪽 작품이 우리 아이 작품인데,
왼쪽의 선생님 그림과 비슷한 느낌이 들게 칠해집니다.
우리 아이는 밝은 그레이, 어두운 그레이 등
여러 그레이를 선택해 보기도 하더라고요.
그레이 말고 감색(어두운 남색)으로도 덧칠하면
미묘한 색차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색연필을 덧칠해 나가는 방법을 잘 배웠어요.

색상이 가까운 색을 섞어보기도 하고,
색상이 다른 색을 섞어보기도 했어요.
연한 색을 덧칠하는 것이 혼색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유사색으로 그림을 완성하면 차분한 느낌,
반대쪽 색이 들어가면 자극적인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이제는 설명과 예시자료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고
조금 더 자기만의 색으로 바꿔서 연습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
와, 단 며칠만에 놀라운 발전같아서
많이 칭찬해 주었어요.
색연필의 기본과 배색을 배워서
색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예쁘게 색칠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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