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딜로와 산토끼 2 - 세 친구 이야기 아르마딜로와 산토끼 2
제레미 스트롱 지음, 레베카 베글리 그림, 신지호 옮김 / 위니더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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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를 아시나요?


북아메리카 남부와 중남아메리카의 건조 지대에 20여 종이 분포하는 동물입니다. 몸의 길이는 40~70cm이고, 등은 갑옷 모양의 많은 골판으로 덮여 있으면서 야행성으로 적을 만나면 몸을 둥글게 말아 제 몸을 지킨대요. (출처 : 네이버국어사전)


아르마딜로와 산토끼가 만나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벌써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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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와 산토끼 2 

(제레미 스트롱 글, 레베카 베글리 그림, 

신지호 옮김 / 위니더북)


두 번째 이야기책에서는 한 친구가 더 등장을 해요.

그래서 세 친구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하지만, 책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많은 여러 동물들이 함께 등장해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재미있게 독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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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아이가 잠들기 전에 이 책을 읽어주었어요.

하루에 한 편 정도 읽어 주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면서 잠이 잘 온다고 해요. ^^ 꿈도 편안한 꿈을 꾸게 되었다면서 좋아하고요.


마음이 편해지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코끼리도, 기린도, 재규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대벌레도...

모두가 모여 파티를 한대요.

내용도 그림도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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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깜깜해져서 전선이 끊어진 걸 알고 고치러 위층으로 올라갔더니,

생쥐가 전선을 먹다가 감전되었더라고요.

아르마딜로는 웜뱃에게 전선을 고쳐달라고 부탁하여 전기가 다시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불쌍한 생쥐를 데리고 내려와서 함께 파티를 하고 잠이 듭니다.


우리 아이는 

"와, 모두 행복하다." 

이렇게 방긋 웃고는 우리 아이도 잠이 들어요.

마음 따뜻한 동화에 저 역시 기분이 좋아졌어요. ^^


갑자기 시끄러워진 장소를 찾아가 봤더니, 드럼을 연주하고 있는 곰!

이 북극곰은 숲에 살고 싶어서 왔대요.

뒤집어진 거북이가 아픈 줄 알고 붕대를 마구 감아주는 모습이 엉뚱하고 우스꽝스럽지만 사랑스러워서 미소지으며 읽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지 않는 아르마딜로에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락의자에서 죽을지도 몰라." 라고 말하며 운동하러 나가자고 말하는 토끼!

"네가 날 밖으로 끌고 가려 한다면, 어쩌면 내가 직접 널 죽일지도 몰라!" 라고 말하는 아르마딜로!

아르마딜로는 운동하기 싫은가 봐요. ^^

이 부분이 너무 웃겨서 우리 아이와 한참 마주보고 웃었어요.


귀여운 동물들의 행복한 하루하루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세계에서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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