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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술사 아예 1 ㅣ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마누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0년 10월
평점 : 
국어 어휘력도 잡고,
한국 여행도 할 수 있고,
만화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있다고?
네, 여기 있습니다!
언어마술사 아예 1
(서미원 글, 마누 (MANU) 그림,
조현진 감수, 리스티아트(RESTYART))
<아예와 한글 친구들>은 2018년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콘텐츠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앱과 유튜브로 개발되어가고 있고요.
책으로도 출간되었네요.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이들의 공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책을 한 장 넘기면 바로
'교과서 연계 순 우리말'을 표로 볼 수 있어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순우리말들 중에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꽤 많네요.
아예시리즈 1권이니까
앞으로 2권, 3권... 계속 출간된다면,
초등 국어교과서 순우리말은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
만화에 나오는 속담, 관용어, 사자성어까지... 와우!
내용은 학습만화니까
아이가 안 읽을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책을 잡자마자 조용~ 해지더니 순식간에 다 읽고,
"아, 재미있다. 2권은 없어요?"
주문이 들어옵니다. ^^
너무 착하게 자기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참고 양보하고 사는 '아예'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말문을 닫아
자신의 언어로 조종하려고 하는,
말의 세계 무녀인 '안다니'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ㅇ, ㅅ, ㅈ으로 시작하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를 표로 배울 수 있고,
그 말들은 학습만화를 읽는 중간중간에 계속 나와서
저절로 익혀지더라고요. 신기~ ^^
우리 나라 주요 관광지도
특색있게 소개해 주셨어요.
역시 만화 속에 내용이 녹아있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여기저기 여행다닐 곳을
지금은 책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
맨 뒤에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카드!
'증강현실 AR 순우리말 카드'가 14장 있습니다.
둘이서 7장씩 나눠갖고
서로 보여주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카드를 한장씩 뽑아요.
가위바위보 이긴 사람이 먼저 공격을 해요.
카드 앞면을 보여주면 우리 말의 뜻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누가 이겼을까요? ^^
'한글여행'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카메라에 카드를 비추었더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나와요.
아작내다! 정말 바위가 쩍 갈라집니다. ^^
그리고 그 위에 글자가 둥둥 떠 있으니 신기해요.
카드마다 비추어 보고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아예와 한글친구들> 첫번째 시리즈인
언어 마술사 아예 1권을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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