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
해피이선생 지음 / 사람in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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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입학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초1 우리 집 아이가

벌써 1학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11월입니다.


2학년 올라갈 생각하니,

1학년에서 부족했던 공부는 뭐였지 되돌아보게 되네요.


시간이 이렇게 잘도 흘러서 초3이 곧 될 텐데...

초3은 교과서도 많아지고 공부도 어려워진다던데...

이런 부모 마음을 단단히 잡고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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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보다 중요한 학년은 없습니다 (해피이선생(이상학) 지음, 사람in)


해피이선생 유튜브 동영상을 종종 본 적이 있어요.

실제 현장에 계신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유튜브 동영상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들려주시더라고요.


이 책 역시 초3 학부모님들이나 곧 초3이 될 학부모님들에게

명쾌한 조언을 담은 책이네요.

시작부터 도움되는 내용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초등 2학년 겨울방학에 읽으면 좋은 책 20권이 딱!

방학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독서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니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리스트 잘 적어두고 활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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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스마트폰 다 있는데..."

요즘 우리 아이가 매일 하는 말이예요.

이 말 듣다보면, 부모의 마음이 흔들릴 때가 종종 있네요.


그런데, 스마트폰은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2G폰이 좋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따르렵니다. 아자아자!


왠지 칭찬받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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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에 과목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과목별로 정리해 주셔서

이번 방학부터 잘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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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요즘 '어린왕자' 필사를 하고 있는데,

필사에 대한 좋은 점을 말씀해 주시니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훌륭한 글쓰기 훈련법, 필사!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어나가는 느린 독서법, 필사!

긴 글을 읽는 인내심을 길러주는 고마운 독서법이라고 하니

이것도 왠지 칭찬받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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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초3과 관련된 내용인 듯 하지만,

이 책은 총 2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앞부분은 초3, 뒷부분은 초5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초3부터 이 책에서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따라 공부하다가

초5까지도 흔들림 없이 

이 책에서 배운 방법대로 유지해 나가야겠어요.

특히, 국어교과서의 작품 원문을 찾아 읽는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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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아이들을 위한 교과 외 활동을 제안해 주셨는데,

3가지 쓰기 습관에 대한 부분을 관심있게 읽었어요.

일기, 독서기록장, 용돈기입장!


우리 아이는 이 3가지 노트를 지금도 활용중이긴 한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독려해야겠네요.

일기는 자기 생각을 쓰면서 예쁜 손글씨도 갖게 되고

맞춤법도 신경쓰게 되니까 좋다고 알려주시네요.


독서기록장은 자신이 읽은 책을 간단히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다시 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앞으로도 아이가 직접 자신이 읽은 책을 말해보는 활동을

이어나가야겠다고 다짐해 보았어요.


최근에 아이에게 적은 금액을 자주 주면서 용돈기입장을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가능하면 제가 사줘야 하는 물건들도 스스로의 용돈으로 사보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 돈으로 사는 건 같지만, 아이가 돈의 개념이 생기길 바라며 하고 있는 활동인데, 이러한 활동들이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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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뒤에는 3학년, 5학년 추천 도서 목록이 과목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잘 활용해야겠어요.


이 책은 3,5학년에서 중요한 사항을 짚어주시고, 

그 학년에서 조금 더 잘하는 아이들을 위한 조언과 약간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조언까지 세심하게 담아주셨어요.


책 내용중에서

저는 특히 성적표의 진실에 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생활통지표에 좋은 내용을 쓸 수 밖에 없는 선생님들의 이야기,

그 내용들을 더욱 민감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조언도 감사했어요.


예체능 사교육도 아이가 원하는 수준으로만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라고 가르쳐 주신 부분도 명심하고

초등학부모로 사는 내내 기준이 흔들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생생한 조언을 듣고 싶은,

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람in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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