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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 싱그러운 초록과 시원한 바람을 만나다 _ 내가 사랑한 그곳
최가을 지음 / 책밥 / 2020년 10월
평점 :
코로나가 끝나길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 여기 있어요.
우리 집 아이가
"코로나 언제 끝나요?"
수시로 물어보더니,
엄마도 모른다는 똑같은 답 여러번 듣고
지쳤는지 질문하는 것을 포기했어요.
코로나 이전 세상을 그리워하며,
또 코로나 끝나자마자 마구 여행다닐 생각을 하며
최근 여행 관련 책에 부쩍 관심이 가네요.

Picnic (최가을 지음, 책밥)
앞표지가 그림인지 사진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사진 같기는 한데, 이런 그림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직접 책을 보니,
사진입니다.
책 안에도 이렇게 예쁜 사진이 가득해요.

목차만 봐도 설렘설렘~
우리 나라의 인기 많은, 유명한 소풍 장소들이 가득해요.
지역별로도 분류해 주셨고,
계절별로도 분류해 주셨어요.
찾아갈 우리들 마음 미리 다 알아주시니
역시 여행의 고수이십니다.
정말...
가을에 가면 좋은 곳들도 궁금하고,
우리 지역의 멋진 곳들도 궁금했는데,
바로 찾아볼 수 있었어요. ^^

젊었을 때 많이 놀러가던 남산공원...
추억의 장소를 보니,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 가득해요.
공원의 사진과 위치, 주차가능여부 뿐만 아니라,
공원에 대한 간단한 느낌도 설명해 주시고,
맛있는 피크닉 도시락까지...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명란 오니기리 도시락의 레시피까지 바로 뒷장에 딱!
이렇게 맛있는 도시락 싸서
당장 떠나고 싶네요.

소풍 장소 근처 예쁜 카페와 소품가게 등
작가님의 취향을 반영한,
그리고 제 취향을 저격한,
picnic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 법한
좋은 상점들을 소개해 주셨어요.

각 페이지마다 QR코드도 있는데,
네이버 지도로 연결되어 장소를 쉽게 알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또, 책의 앞부분에는 피크닉을 위해
소지하면 좋을 기본 소품을 소개해 주셨고,
뒷부분에는 피크닉세트 대여 서비스 리스트가 딱!
이 책은 대한민국 피크닉의 백과사전인 듯 해요.
게다가
사진도 각 장소에서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아주셔서
따라하고 싶은 마음 가득해졌어요.
코로나 끝나면 우리 함께 떠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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