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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즐거운 엉덩이 탐정 종이접기
이인경 지음, 트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꺅~ 엉덩이탐정이다!"
"와~ 종이접기다!"
두 번 놀라고, 두 번 좋아한
엉덩이탐정 종이접기 책을 소개합니다.
엉덩이탐정 종이접기 (이인경 접기창작 / 고은문화사)
우리 아이는 색종이로 무언가를 접고 오리고 만드는 걸 워낙 좋아해요.
종이접기는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
머리도 똑똑해진다고 하니
많은 시간 할애하며 놀도록 놔두는 편이예요.
그런 우리 아이가 엉덩이탐정 종이접기책을 만나고
종이접기하는 시간을 더 즐거워해요.
책 표지에 <하루 10분 매일 즐거운 시간!>이라고 쓰여 있는데,
정말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더라고요.
신기하게도... ^^
앞표지를 펼치자마자
기본접기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접기나 문접기 등...
삼각주머니접기나 쌍배접기도
원래 알고 있던 거지만,
한 번 더 잘 익히고 본격적으로 접기에 들어갑니다.
색종이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네요. 와우!
두툼한 색종이 뭉치가 비닐에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아이가 한 장 꺼내서 갖고 간 틈에 사진을 찍었는데도
늘어놓아보니 이만~큼이나 되네요.
28장이 들어있다고 앞표지에 쓰여 있어요.
미리 그림도 그려져 있고,
접는 선도 그려져 있어서
왠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자신감이 팍팍! ^^
풀과 가위만 준비하면 되네요.
접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른그림찾기 놀이가 한 쪽 있어요.
뒤쪽에 또 있나 봤더니,
맨 뒤에 규칙대로 길찾는 미로놀이가 하나 더 있어요.
꼼꼼하게 즐길거리를 이것저것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제일 처음 나와있는 엉덩이탐정1 머리를 접어보았어요. 뚝딱!
뒤쪽으로 선을 따라 접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어렵지 않게 성공!
큼지막한 엉덩이탐정 얼굴이 실감납니다.
"안녕하세요, 엉덩이탐정님!"
우리 아이는 인사를 하네요.
바로 뒷장에 몸통 접기도 있어요.
문접기와 쌍배접기를 그림을 잘 보면서 해야 하는데,
접는 순서와 방향 설명이 워낙 친절해서
우리 아이는 저를 부르지 않고,
혼자서 뚝딱 완성하네요.
나머지는 그림을 보면서
선을 따라서 접기만 하면 바로 완성!
"진짜 엉덩이탐정님,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가 또 이렇게 인사해요. ^^
혼자 접기 어려우면
동영상을 보고 접어도 되지요.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찍기만 하면 됩니다.
이 종이접기 책에 나온 많은 인물들을 다 만들어 볼 거예요.
브라운, 괴도유,
그리고 견공 경찰서에 있는
말티즈서장, 검은눈썹형사, 쫑긋토끼형사,
두꺼목형사, 파마저씨 형사, 부르불독, 안경태,
동그리, 하리보, 오토미, 스테파니
마을 주민인
방울이, 찻집주인, 코알라양, 태양과 꽃순,
카메모, 고릴라 편집장, 메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 인형으로 만들 수 있다니...
얼른 다 만들고 인형놀이 해야겠습니다.
종이접기 많이 하면 손도 섬세해지고,
집중력이나 두뇌회전에도 좋은 듯 해요.
엉덩이 탐정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종이접기로 집중력, 이해력, 인내심 등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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