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의상 다양하게 그리기 - 동작과 주름 표현법
라비마루 지음, 문성호 옮김, 운세츠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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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림 그리는 아이와 살고 있습니다. ^^

만화 캐릭터를 자신만의 그림으로 그리는 데 시간을 많이 쏟고 있지요.


그런데, 우리 아이의 그림은 항상 정면으로 서 있기만 해요.

표정과 옷은 다양하게 그릴 수 있으나,

동작의 변화, 움직임을 그리기는 아직 어려운 듯 합니다.


그런데, 아주 좋은 책 덕분에

우리 아이의 그림 속 캐릭터의 자세가 바뀌었어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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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의상 다양하게 그리기 

(라비마루 지음, 운세츠 감수, 문성호 옮김,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캐릭터 의상을 다양하게 그릴 수 있다니!

동작과 주름 표현법이라고 쓰인 부제가 마음에 듭니다.

제목에서부터 팍팍 느낌이 오더라고요. ^^


뒷모습, 옆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앞표지의 캐릭터들이

너무 예쁘지요.


우리 아이가 이 책 보더니,

"이거 뭐야? 예쁜 그림 그릴 수 있는 거네요? 와~~~"

좋아할 줄 알았지만, 이렇게 많이 좋아할 줄이야...


옷의 구조와 주름이 생기는 구조를 파악하면 된대요.

한쪽 옷을 올렸을 때, 그 쪽에는 주름이 생기고,

그 곳부터 다른 곳으로 쭈욱 선이 생기는군요.


이 책은 3장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기본 캐주얼웨어, 비즈니스웨어, 스쿨웨어로 나눠 그림을 볼 수 있는데요.


우리 아이는 기본캐주얼웨어 그림들을 한참 구경하며 공부하더니,

'아하~ 이렇게 그리는 거구나!'

깨달음을 얻은 듯 해요.


그리고, 바로 3장 스쿨웨어로 가서 그림을 따라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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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앉아있는 학생을 따라 그려봅니다.

앉아있는 다리 자세도 처음 그려보기에 신기하고,

그에 따라서 짧고 펼쳐진 치마 주름도 신기합니다.

'이렇게 옆으로 많이 그리고, 치마를 짧게 그리면 앉은 모양이 되는구나!'

신기하대요.


항상 서 있기만 했던 캐릭터 그림을

처음으로 앉혀보니 좋은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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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로 옆쪽에 있는 캐릭터는 뒤로 손을 잡고,

등을 보여주면서 뒤돌아보고 있네요. 

이것도 따라그려보고 싶다더니 제법 잘 그리더라고요.


발랄하게 다리 하나 들고,

발꿈치 살짝 올려서

발랄한 캐릭터가 뒤돌아보고 있는 그림을 멋지게 따라그리네요.

그리고는 아직 처음이라 어색한지

"조금 더 연습해야겠어요."

라고 말하네요.


팔 하나 번쩍 든 모습,

바닥에 앉은 모습 등 

다양한 동작의 그림들을 반복해서 그리며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는 매일 그림실력을 높이고 있답니다.


다양한 동작의 캐릭터들을 

어울리는 옷들과 함께 그리면서

그림 실력을 한층 높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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