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나무생각 - 운이 풀리는 행운수첩^^

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 - 운이 풀리는 행운 수첩 ㅣ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10월

어제는 하루 종일 우울했어요.

아침에는 슬픈 소식이 들렸고, 오후에는 화나는 소식이 들렸고, 저녁에는 짜증나는 소식이 들렸고... 

하루 종일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해서 힘들었을 때 저녁시간 좋은 책 독서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었지요. 

'이 책 아니었으면 어쩔 뻔 했어...'

너무 고마운 책, 감사한 책, 읽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책, 앞으로도 매일 읽을 책을 소개합니다.

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나무생각)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입니다. 시리즈 누적 판매 28만부라고 해요. "와우!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책이 이렇게 재미있으니 당연한 결과네."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의 프롤로그가 너무 재미있어요.

작가님이 거액의 빚으로 힘들 때, 어떤 일이든지 우주가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하기로 했대요. 그런데, 그 법칙은 우리의 말버릇에서 비롯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말하며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앞표지의 귀여운 캐릭터는 '우주님'입니다. 이 책의 작가님과 우주를 연결해 주는 역할이죠. 힘들어하는 히로시에게 운이 풀리는 마법을 가르쳐 주러 왔어요. ^^ 제목이 1분 스파르타인 이유는 1분만에 인생이 바뀔 수 있도록 100가지 가르침을 준다는 뜻입니다. 와우!

1번을 보니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소원은 무조건 '완료형'으로 말해라."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을 인정한 것이니까,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건데, 정말로 성공한 순간의 느낌을 가상해서 생각해 보는 습관이 내 삶을 더 긍정적이게, 에너지 넘치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왠지 1번부터 기분이 좋아져서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었어요. 이렇게 100번까지 있답니다.

저는 <기한이 지났다면 "이자가 붙었어!" 라고 외쳐라!> 제목의 14번이 너무 재미있어요. 소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실망하기 보다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이제부터는 이자가 붙어서 더 크게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하라는 것인데,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못해,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도 긍정적인 기대를 하라는 메세지가 참 감동적이네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소원을 정하고 이루어질 때까지 이렇게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해야겠어요. 그런 긍정에너지 덕분에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소원도 정말 이루어질 것 같아요. ^^

"편집은 할 수 없지만 오늘부터 나는 유튜버야!"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랐어요. 석 달 전 저의 모습과 같아서요. 그럼, 저 잘 하고 있는 거네요? ^^

못한다고, 안된다고 하기보다는 일단 뭐라도 시작하라는 건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편집 못하지만 시작한 유튜버가 하다보니 이제 편집도 조금 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영상도 자주 올리게 된 것 같고 그래요. 정말 뭐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든 빨리 시작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감사합니다'를 5만 번 이상 말해야 하고, 어떤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 우울할 때 최대한 빨리 밝은 기분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 부정적인 자신에게도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인생은 언제든지 역전시킬 수 있다는 마지막 메세지까지 책을 모두 다 읽고 나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고, 그 좋은 기운이 내 몸 속을 꽉 채우는 느낌이 듭니다.

책 한 권의 힘으로 인생의 긍정에너지를 팍팍 채우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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